경상대와 관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해 학교 명예를 한층 더 올리고 있다.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간호사 국가고시에 5년 연속 100% 합격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지난해 말 실시된 제43회 간호사 국가고시가 발표된 결과 전체 응시자 1만1천887명 중 1만674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이 89.9%에 그친 반면 이 대학은 36명 전원이 합격했다.이 대학은 지난 98년부터 매년 간호학과 졸업생 36명 전원이 5년째 국가고시에 합격해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의과대학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스타디그룹을 운영하고 학년 지도교수 제도 및 개별지도 등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관동대학교는 이 대학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100% 합격했다.이 학교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42명이 이번 간호사 국가고시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식품개발 연구와 안전한 먹거리 창출로 세계 제일가는 우리만의 식품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강수기 원장. 강 원장은 국내 식품개발 연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난 1987년부터 농수축산물의 부가가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다양한 식품 개발로 업체에게는 활력소를, 국민들에게는 먹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유해성분 신속판별 기술개발에 중점 강수기 원장- 국내 식품 산업에서의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기능은.▷ 농림수산물 가공기술의 개발과 보급·저장·유통기술, 식품과학의 목적기초연구 및 첨단기술 개발, 전통식품의 과학화, 현대화, 세계화, 그리고 식품산업의 육성전략 수립 및 기술현황, 시장성, 경제성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는 연구사업과/ 가공식품 표준화(KS)사업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사업 국제 규격화(CODEX) 사업, 산지가공·유통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수출식품의 영양표시 등 성분분석 지원, 국가공인시험 및 산업재산권 진단·평가, 식품의 자가품질검사 및 식품의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는 정책 및 기술지원사업/ 그리고, 학연
남동길병원, 외국인근로자 무료검진 결과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은 최근 신임 의료진을 임명하는 등 피부과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이달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재개했다. 신임 의료진은 인천지방병무청 피부과 전문의 등을 역임한 윤성필(윤성필) 교수이며 진료분야는 알레르기, 피부미용, 레이저,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피부건조증 등이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이와 함께 3월까지 피부과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한편, 가천의대 남동길병원은 지난해 말 남동공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 기간 무료진료에는, 불법체류자라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질병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60명이 참여해 내과질환과 손, 얼굴 기형 등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증상별로는 감기(20명), 혈압(14명), 근육통(6명), 배탈(4명), 알레르기(4명) 순이었으며 두통과 식중독, 드레싱(소독) 환자도 각각 2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이 각각 12명, 베트남과 방글라데시가 각각 4명, 몽고와 필리핀이 각각 2명이었다. 남동길병원 한상환 원장은 "남동공단에만
혈관확장작용을 동반한 항혈소판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100mg)제제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고 뛰어난 항혈전효과를 나타내는 혈전치료제 '실로스탄정'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말초혈관 확장작용에 의한 폐색부위로의 혈류증가작용이 있어 만성 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환자의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에 효과적이다.또한, 실로스탄정은 당뇨병환자의 말초혈관증에 의한 순환장애에 있어서도 개선효과가 있으며 만성뇌경색에 대해 같은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티클로피딘보다도 뇌순환 개선 효과가 높다.
학부모 급식 검수 활성화로 사전 차단 중요학교단체급식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급식 업체가 급식업체 선정과정에서 금품수수등 비리의혹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등이 급식 검수에 나서고 있다.이에 대해 사회일각에서는 학교급식업체 선정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리·부정 사례와 불량 식재료 사용 등 급식산업전반에 대해 정부가 사정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이유로 학교측에서 금품을 요구하거나 학교시설을 담보로 한 행위를 교육적 차원에서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교사·학부모·영양사등 700여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의 학교급식에 대한 문제점 지적도 간과 할 수 없다.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간사 이빈파)는 최근 발표물을 통해 서울 S중학교에서는 교장이 급식업 재계약을 요청한 급식업체에 부대조건으로 승용차를 요구했는가 하면 서울 연희중, 장위중, 강북중등 5개 학교는 영업허가증도 없는 S푸드에 급식을 위탁해오다 교육청에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또 E여고, C고의 경우 학부모와 교사가 급식업체를 바꾸려 하고 있지만 대형 급식업체 C사가 시설투자비용 3억원을 빌미로 버티고 있다는 지적이다.물론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의 주장이 100% 사실이 아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일반외과 심우신 과장국내 의료진인 가천의대 심우신 교수가 선진의학의 선두그룹인 미국의 의학도들을 위해 제작된 교재의 공동 저자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일반외과 심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美 버지니아대학 건강과학센터 근무를 거쳐 현재 가천의대 동인천길병원 일반외과 과장으로 엮임하고 있으며 유방암을 주된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심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의학 교재(참고서)로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Endocrine Therapy of Breast Cancer·2002년 출판)의 공동저자로, '유방암의 치료에 있어서 항aromatase의 역할'이란 장(chapter : Aromatase inhibitors in breast cancer)을 담당했다.'Aromatase'는 에스토로젠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 명칭으로, 에스트로젠은 aromatase가 있어야 생성되는데 현재 에스트로젠은 유방암의 크기를 확대되도록 하는 등 악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에스트로젠 형성에 관여하는 aromatase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유방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진전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이 책의 각 장은
천연물신약·뉴트라슈티컬 사업 진출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벤처기업 팬제노믹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약 개발과 뉴트라슈티컬(의약품으로 겸용이 가능한 식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팬제노믹스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강창율 교수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등이 주축이 돼 지난 2000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천연추출물을 이용 관절염치료제, 알러지치료제, 소화개선제, 면역증강제, 불안장애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팬제노믹스와 일동제약은 앞으로 생약 및 한의학을 첨단 분자생물학적 기법으로 연구해 신약을 개발하고 시장상황과 인허가 여건에 따라 뉴트라슈티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국 FDA가 식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써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소비자의 관심 증대로 인해 뉴트라슈티컬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3일 임직원에게 회사주식 10만주를 무상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 임직원들의 노고로 2002년 예상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24.5% 증가한 2천30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여 경영 성과급으로 회사주 10만주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무상 분배하는 주식 10만주는 3일 종가(2만 500원)로 따져 20억원 5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10일 1천여명 전 임직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한미약품 민경윤 사장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회사주식의 1.48%에 해당하는 주식 10만주를 무상으로 내놓는다"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도 지금처럼 한미가족 모두 신바람 나게 같이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한미약품은 1973년 창립 이후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약업계 최상위권으로 부상했으며, 올해도 사상 최대인 3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99년부터 매년 고아원생 건강 관리강릉아산병원(병원장 목정은)은 지난 4일 사회복지법인 강릉자비원 원생 92명을 초청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 병원 자비원생 건강검진 의료봉사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실시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특히, 자비원은 지난 수해로 일부 시설이 침수되면서 원생들이 이웃과 다른 시설에 흩어져 생활하는 등 아픔을 겪어, 이번 검진이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원생들은 기본진료외에 흉부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및 간염검사를 받았다. 또한, 질환이 있는 원생들은 강릉아산병원에서 2차 진료 및 치료를 받는다.검진의료봉사에는 약 7백여만원의 비용이 사용되며 검진후에는 병원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한다. 강릉아산병원 무료진료팀장 최종수(최종수, 내과)교수는 "검진을 통해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유 헌혈증 800장은 긴급 수혈 환자에 기증 예정 새해 벽두를 헌혈로 시작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2일 2003년도 시무식을 마친 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3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새해를 이웃 사랑과 함께 시작했다. 이 회사는 새해 업무 시작 첫날을 맞아 전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진 뒤 회사가 마련한 헌혈 장소에서 동시에 헌혈에 참여했다.이 날의 헌혈행사는 한미약품이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얻어 전사적으로 전개하는 행사로서 2003년 새 해를 이웃사랑 실천으로 시작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체로는 유일하게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최장기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 오는 등 헌혈 활동에 지속적 관심을 기울여왔다.이 회사는 영업부문을 제외한(1월초 별도실시 예정) 208명의 임직원들이 2003년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고, 이 날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헌혈증과 그 동안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을 합쳐 약 800여장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긴급한 수혈 환자에게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