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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건강검진 의료봉사

99년부터 매년 고아원생 건강 관리

강릉아산병원(병원장 목정은)은 지난 4일 사회복지법인 강릉자비원 원생 92명을 초청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병원 자비원생 건강검진 의료봉사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실시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특히, 자비원은 지난 수해로 일부 시설이 침수되면서 원생들이 이웃과 다른 시설에 흩어져 생활하는 등 아픔을 겪어, 이번 검진이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원생들은 기본진료외에 흉부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및 간염검사를 받았다.
또한, 질환이 있는 원생들은 강릉아산병원에서 2차 진료 및 치료를 받는다.

검진의료봉사에는 약 7백여만원의 비용이 사용되며 검진후에는 병원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한다.
강릉아산병원 무료진료팀장 최종수(최종수, 내과)교수는 "검진을 통해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