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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 임직원에게 주식 10만주 무상 배분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3일 임직원에게 회사주식 10만주를 무상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 임직원들의 노고로 2002년 예상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24.5% 증가한 2천30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여 경영 성과급으로 회사주 10만주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무상 분배하는 주식 10만주는 3일 종가(2만 500원)로 따져 20억원 5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10일 1천여명 전 임직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회사주식의 1.48%에 해당하는 주식 10만주를 무상으로 내놓는다"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도 지금처럼 한미가족 모두 신바람 나게 같이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약품은 1973년 창립 이후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약업계 최상위권으로 부상했으며, 올해도 사상 최대인 3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