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연 '소비자 식품 안전 토론회'서 각계 주장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마포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냉장냉동식품 유통소비 안전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2007 소비자 식품 안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한 식품 정책 반영과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식품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가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권익보장 및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에 도움이 되는 모두가 윈-윈하는 밑바탕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이혜영 부장은 ‘냉장냉동식품 유통 관리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철수 박사는 ‘냉장냉동식품 유통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혜영 부장은 “냉장냉동 진열대 온도 관리 부적합 실태를 조사해 본 결과 조사대상 진열대 중 표시온도와 측정온도가 일치하는 진열대는 한대도 없었고 모두 표시온도보다 높거나 낮았으며, 온도 차이는 0~5℃가 가장 많았다”며 “배송시 적정 온도 관리 유지가 되는지, 상하차시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식품판
샘표의 맥주 안주브랜드 질러(ZILLER)(대표 박진선)가 여름시장을 겨냥해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올해 첫번째 신제품은‘질러 부드러운 육포’와‘질러 꿀땅콩’,‘질러 달콤한 카카오 호두’,‘질러 맥반석 오징어’ 등 총 4종. 샘표에 따르면‘질러 달콤한 카카오 호두’는 캘리포니아 산 호두에 카카오를 입혀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는 호두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두뇌에 좋은 호두의 사고력을 높여주는 카카오를 사용해 간식으로도 좋다. ‘질러 꿀땅콩’는 미국산 1등급 땅콩을 사용해 땅콩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알땅콩에 꿀을 입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술 맛을 더한다. 미국 Fisher 사의 제품을 수입해 만든 제품으로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제품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질러 부드러운 육포’는 얼리지 않는 냉장육을 사용해 냉동육을 사용하는 육포와 달리 더 부드럽다. 뉴질랜드산 소고기의 풍부한 맛과 간장, 후추,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다양한 양념의 감칠맛이 입에 착 붙는다. 또한 빛에 의한 품질 저하를 억제하기 위해 알미늄 등 광 차단 포장재료를 사용했으며 습기와 산소를 차단해 유통과정에서의 안정성을 더욱 강조했다. ‘질러 맥반석
프리미엄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보노보노가 알래스카 해산물의 대향연을 펼친다. 보노보노는 알래스카주정부와 함께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달 동안 알래스카 북극 청정해역에서 직접 공수해온 자연산 광어, 연어, 훈제연어, 은대구, 관자 등을 이용한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자연산 알래스카 해산물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알래스카 자연산 광어에 매콤달콤한 한국식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광어 고추장 양념구이, 은대구를 레몬 간장소스에 절인 후 오븐에 구워낸 은대구 레몬구이, 연어 스테이크 철판구이, 관자구이, 핫스모크 연어샐러드, 연어 소시지구이 등 기존의 140여가지 메뉴와 알래스카의 해산물 요리 등 다채롭다. 행사기간중에는 북극 빙하와 북극곰 모형 그리고 대형 킹크랩 전시 등 알래스카를 연상하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보노보노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주방 앞치마, 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토종 치킨브랜드 '핫썬'이 국내 외식업체로는 최초로 일본에 30개 대리점을 동시 오픈한다. 이를위해 '핫썬'은 지난 6월 일본컨설팅 전문기업‘MKBI'와 일본 진출 에이전트 업무계약을 맺고 연내 일본외식업체와 업무추진을 통해 매장을 오픈 하기로 한 바 있다. 핫썬측은 에이전트 업무계약은 본사가 브랜드와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에이전트가 일본 기업과의 교섭 창구 및 영업을 담당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교섭은 일본 라면 전문프랜차이즈 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우선 빗꾸리라면과 구체적 협약을 진행중이며 300여개 가맹점중 30여개를 핫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에이전트 협약은 일본에 진출한 브랜드 중 최초의 직영오픈 시스템에 단기 최대 오픈 매장수로 기존 로얄티를 받고 브랜드를 팔거나, 단순한 식자재 납품의 수준이 아닌 일본 에이전시를 통한 직접적인 업무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핫썬측은 설명했다. MKBI 관계자는 “현재 일본은 튀긴 음식에 대한 나쁜 인식이 고조되어 웰빙산업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핫썬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베이크치킨의 기술력과 일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양념소스
한발앞선 9단계 인증으로 안전축산물 공급 만전 현재 600곳 지정 10년내 1만2천여 곳 확대 목표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의 최상프로그램인 HACCP을 조기 정착시켜 개방화의 무한경쟁시대에 안전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곽형근 축산물HACCP기준원장은 이런말로 HACCP을 통한 축산물 안전 공급을 약속했다. 곽원장은 출범초기에는 기준원 설립에 의문을 던지는 시각도 많았으나 최근에는 때맞춰 잘 출범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비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이 바뀌었다고 자랑했다. 특히 곽원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료에서 식육판매까지 9단계에 걸친 HACCP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지만 EU등 여러나라가 식육판매 의무적용을 추진하고 있고 어차피 가야하는 길이라면 우리가 앞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다음은 곽원장과 본지 황창연 발행인과의 대담을 요약한 것이다. ▲ 신설조직이라 할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 사회공감대가 부족한 시점에서 출범해서 사실 적응에 애로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회원단체에서도 설립에 의문을 제기했으니까요. 하지만 설립후 9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때맞춰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동물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육을 위한 동물복지 제도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 시행되는 동물복지제도는 좁은 축사에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가 첨가된 사료를 먹으며 각종 질병과 세균에 노출된 채 사육되는 축산 방식을 철저히 지양하고 복지를 고려한 사육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의 위험과 고통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의미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우선 동물에게 배고픔과 갈증으로부터 자유,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고통과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정상적인 활동을 할 자유, 공포와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를 보장하는 5대 원칙에 근거한 동물복지 기준과 원칙을 제정하고 준수하게 된다. 풀무원은 우선 풀무원 브랜드 계란인 자연란과 계열회사인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올가홀푸드에 납품하는 육류, 계란, 우유에 대하여 동물 복지 기준을 제정하고, 기준에 적합한 환경에서 사육된 제품에 엠블럼을 표시하게 된다. 풀무원은 23일부터 16개 생산납품농가, 한국동물복지협회(대표 조희경), 올가홀푸드 3자가 참석한 가운데 풀무원 본사에서 동물복지 기준 준수 선포 및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먹
농촌경제연 주최 토론회서 지적 식품을 주요농정 대상으로 취급하고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생산부터 소비까지 일관된 농식품 안전관리를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 주관한 ‘세계농정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최지연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선진국의 식품정책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식품산업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은 “식품은 경제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교역량이 증가하고 새로운 위해물질이 출현함에 따라 식품안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식품안전문제는 국가의 주요정책대상으로 부상하게 되었다”며 “농업과 식품산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불가분의 관계로서 농산물시장개방이 확대되고 농업생산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식품산업 발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식품정책을 둘러싼 상황변화를 설명했다. 식품안전정책의 중점 추진방향은 모든 식품공급체인의 일관관리와 식품안전관리정책의 투명성 확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부터 메신저로 제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체 기프티콘 제품중 판매량이 3위안에 드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프티콘’ 서비스는 메신저 대화창에서 보내고자 하는 선물의 아이콘을 클릭해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면 휴대폰으로 해당 상품의 교환권을 내려 받아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트온 메신저 대화창에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클릭한 뒤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에게도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배스킨라빈스 제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특히,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등록된 제품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이미 추가로 물량을 등록한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메신저가 신세대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는 만큼 ‘기프티콘 아이스크림’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위생감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의 업무숙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은 시장, 군수, 구청장 및 시민단체 등의 단체장으로부터 일정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적임자를 추천 받아 농림부장관이 위촉하고 있으며 축산물의 운반·보관·가공판매자 등의 위법행위신고, 수입축산물의 부정유통행위자 신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검역원 관계자는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의 활용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축산물위생관리에 대한 이해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파악하여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정부 입장에서는 위생 감시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와의 정책정보 교환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이 24일 오후 1시30분 마포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07 소비자 식품 안전 토론회'를 갖는다. '냉장냉동식품 유통소비 안전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혜영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부장이 '냉장냉동식품 유통 관리 실태 및 문제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가 '냉장냉동식품 유통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류경 동남보건대학교 교수, 김한수 롯데중앙연구소 이사, 황선옥 소비자시민의 모임 이사, 유영진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장, 김상필 3M 식품안전팀 부장이 종합토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