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대표 유지상)이 지난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 행사’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베이컨 더블치즈버거 1500개를 중식으로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4000 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국내 암 연구기금으로 5300만원이 연세대학교 암센터에 전달될 계획이다. 희망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주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골수암이 걸려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음에도 암 환자들이 겪는 고통에 압도돼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캐나다 전역을 달리다 숨을 거둔 캐나다 청년 ‘테리폭스’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버거킹 마케팅팀 관계자는 “뜻 깊은 자선 행사에 버거킹 햄버거를 제공하고, 매년 시민들과 함께 테리폭스의 열정을 나누며 그 의미를 되새기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17일 업계 최초로 미스터 피자만의 특제 고추장 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웰빙 피자, ‘한치골드 고추장 소스’를 출시한다. 신제품 ‘한치골드 고추장소스’는 담백하고 쫄깃한 한치에 자체 연구 개발한 특제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개운하고 깔끔한 웰빙 피자다. 매콤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고추장 소스는 한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에다마메콩, 갈릭후레이크, 버섯 등 각종 야채 토핑이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해진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스터피자에서 연구 개발한 고추장 소스에는 ‘캡사이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체지방 분해로 인한 다이어트 및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스터피자에서는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한치골드 고추장 소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치골드 고추장 소스 주문 고객에게는 내점 및 포장 고객 선착순 6만 명에게 ‘CJ美초’를 무료로 제공하며 배달 고객에게는 0.5리터짜리 코카콜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넷 주문
롯데리아 (대표 이재혁)는 민족 최대의 명절추석을 맞이해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롯데카드와 함께 추석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이벤트는 롯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에서 롯데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1천원을 대금청구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로 전 매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SK텔레콤 멤버십 회원과 롯데카드 회원에게 적용되던 할인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멤버십 회원은 10%의 할인혜택을, 롯데카드회원은 5% 할인과 함께 1.2%의 롯데포인트가 적립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명절 연휴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고객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며 “롯데리아와 함께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녹즙이 추석을 맞아 한가위 선물세트로 '웰빙음료세트'를 내놓는다. 음료세트에는 이달 새로 선보인 '복분자'를 비롯 울금, 석류즙, 피고한 오후4시 흑초와 모로미초 등 다양한 제품이 들어 있다. 풀무원 ‘복분자’는 동의보감에서 입증하고 현대과학이 인정한 전통 강장소재인 복분자에 갈근, 대추엑기스 등을 함께 담아 부작용 없는 스테미너 강화 제품으로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난 음료이다. 풀무원 ‘피곤한 오후4시 흑초와 모로미초’는 일본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100% 모로미초 원액에 흑초를 함께 담아 맛과 영양을 높인 프리미엄 초 음료로, 구연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여름 내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 음료로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 함유가 풍부한 풀무원 ‘울금’은 전립선질환 예방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쿠쿠민(Curcumin)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 남성에게 제격이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욱 인기가 좋은 풀무원 ‘석류즙’은 식물성 여성 유사호르몬이 풍부하여 칼륨, 아미노산,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 아내를 위한 건강 선물로 안성 맞춤이다. 풀무원녹즙 김인환 PM은 “명절이 되면 소비자들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참신하면서도 알찬 선
웰빙에 대한 선호도 향상과 잇단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음료시장에서 차음료와 커피음료의 매출은 늘어난 반면 탄산음료 등의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2700여개 점포의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차음료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8% 증가했다. 또 커피음료는 이 기간 작년 동기 대비 23.7% 늘었으며, 가공우유는 13.0%, 생수는 12.7%, 이온음료는 7.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과즙.야채음료의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3.2% 줄었으며, 흰우유와 탄산음료 매출은 각각 6.7%와 2.2% 감소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차음료와 커피음료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반면 과즙.야채음료나 탄산음료 등의 매출은 다른 종류의 음료에 시장을 빼앗기면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이나 서점에 쌓여있는 요리서적 중에서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 요리책 한 권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꼭 배우고 싶은 요리들이 책 한 권으로 잘 나와 있다면 아마도 눈이 번쩍 뜨이도록 반가울 것이다.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제대로 된 음식의 맛 비법 찾기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요리연구가 양향자 교수가 우리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국과 찌개를 소재로 '가장 배우고 싶은 국.찌개 40'을 출간했다. 이 책은 네티즌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배우고 싶고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를 조사해 40위까지 순서를 매겨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책 한권에 한국의 국과 찌개 중 한국인들의 입맛과 기호식품으로 생각되는 음식들을 선별하여 전골. 냉국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40가지의 요리를 담아냈다. 갈비탕부터 된장찌개.해신탕.선짓국까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만들기 쉽게 정리된 요리방법이 사진을 곁들여 알기쉽게 다가온다. 또한 조리도구와 육수 내는 방법,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 등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각 요리마다 저지르기 쉬운 실수나 요리방법에 대한 팁도 들어 있어 실패하지 않고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빵시장에 불이 붙었다. 업체들은 비장의 신제품을 준비하며 선점경쟁에 나설 채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빵시장은 매년 10%에 가까운 성장세를 자랑하며 서민들의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500억원에서 지난해 560억원으로 10% 성장하고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이어가 600억원대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양산빵 1위 브랜드 샤니는 오는 10월 초 고기만두, 햄 치즈, 짜장, 너비아니, 유산슬, 깐풍기, 고추잡채 호빵 등 독특한 아이템의 신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265억원의 매출을 올린 샤니는 이런 신제품의 출시속에 올해는 20% 증가한 31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샤니 관계자는 “경기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앞세워 넘버 원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키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삼립식품은 지난해 175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210억의 호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립식품은 오는 10월 1일 아이템을 차별화시킨 고구마, 치즈, 불닭 호빵을 선보이고 웰빙개념으로 중국음식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호식빵을 선보인다.
효소이용 사포닌 활성화 기술 개발 저렴한 가격 불구 뛰어난 효과 발휘 “사포닌은 분자구조가 고분자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에서 흡수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흡수력을 키워 나온 제품이 저희 액티브RG인 홍삼활성사포닌 고농축제품입니다.” 자연샘의 고용범 대표는 활성사포닌의 효능을 강조하며 일반사포닌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주식회사 자연샘은 건강과 생명에 중점을 둬서 21세기 최고의 관심사인 웰빙의 실현을 위해 바이오 테크 기술과 천연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과 판매를 위해 설립됐다. 고용범 대표는 “웰빙시대이고 유행이 타지 않는 아이템을 찾다보니 건강식품이 떠올랐고 유행을 타지 않으려면 안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홍삼제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사포닌에서 활성사포닌으로 변환된 시중의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다”며 “가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개발하다 보니 효소를 이용한 활성화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사포닌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효소를 이용한 활성사포닌을 추출하게 됐다”
교회에서 제공하는 급식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B교회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고 A(여.53)모씨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11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당일 교회에서 제공한 돼지고기 보쌈, 미역국 등의 음식을 먹은 뒤 속이 좋지 않다며 약국에서 약을 사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남편은 "부인이 교회음식을 먹은 뒤 속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했었다며 평소 지병도 없는데 갑자기 숨져 황망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이번 사고를 놓고 교회에서 제공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급식을 제공할 때 50명 이상의 기업이나 학교에 대해서는 일정한 시설을 갖추거나 영양사를 두도록 하고 있지만 교회는 이 대상에서 제외돼 비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소지를 안고 있다. 실제로 교회성도가 1만명 정도인 A교회의 경우 예배를 보는 일요일 식사인원이 약 200여명에 달하지만 특별한 급식시설이나 자격을 갖춘 영양사 없이 교회에 출석한 성도들이 조를 짜 식사를 담
지루한 장마에 이어진 무더위와 열대야. 아열대성 기후에 접어든 것인지 스콜 같은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후텁지근한 여름은 예년보다 더 가을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가을이 서둘러 오기를 바라듯 도심의 레스토랑들은 가을을 재촉하는 新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