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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배우고 싶은 국.찌개 40선

인터넷이나 서점에 쌓여있는 요리서적 중에서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 요리책 한 권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꼭 배우고 싶은 요리들이 책 한 권으로 잘 나와 있다면 아마도 눈이 번쩍 뜨이도록 반가울 것이다.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제대로 된 음식의 맛 비법 찾기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요리연구가 양향자 교수가 우리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국과 찌개를 소재로 '가장 배우고 싶은 국.찌개 40'을 출간했다.

이 책은 네티즌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배우고 싶고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를 조사해 40위까지 순서를 매겨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책 한권에 한국의 국과 찌개 중 한국인들의 입맛과 기호식품으로 생각되는 음식들을 선별하여 전골. 냉국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40가지의 요리를 담아냈다.

갈비탕부터 된장찌개.해신탕.선짓국까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만들기 쉽게 정리된 요리방법이 사진을 곁들여 알기쉽게 다가온다.

또한 조리도구와 육수 내는 방법,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 등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각 요리마다 저지르기 쉬운 실수나 요리방법에 대한 팁도 들어 있어 실패하지 않고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이미 베테랑 요리사가 된 주부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하루 24시간이 바쁜 맞벌이 부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년 부부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에게 보다 실속 있고 알찬 정보와 음식을 소개한다.

건강을 컨셉트로 한 국.찌개 요리가 레시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세부 조리 과정까지 소개되어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책 뒤편에는 가장 배우고 싶은 요리 1위부터 10위까지 따로 모아 냉장고나 벽에 붙어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북 폴리오 펴냄 / 양향자 지음 / 102쪽 / 8800원 / 02-511-1540

<지은이 / 양향자>

'양향자 푸드&코디아카데미' 원장이자 '사단법인 세계음악문화연구원'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신흥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한 중국 산둥성 상업직업관리대학과 청도 주점관리대학, 중국 산둥성 여유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이탈리아 ICIF 요리학교, 고려대학교 식품가공학 석사과정,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 테이블테커레이션과정,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과정 등을 수료했다.

'한국경제TV 양향자의 헬스&푸드' 등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다이어트&건강요리 50선' '푸드코디네이터 길라잡이'등 16권의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