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지난 6월 30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진천공장‘에 이어 지난 26일 경북 구미의 농심공장에서 식약청 및 학계 전문가, 그리고 식품산업계 임직원들이 참여해 이물관리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에서의 이물관리요령에 대해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업계의 꾸준한 이물 저감화 및 식품안전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이물사고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해보고 그에 대한 보다 발전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협회 회원사 및 식약청 관계자 등 총 72명이 참가하여 농심 구미공장의 식품안전관리 및 이물관리에 관한 우수사례를 견학하게 됐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농심 구미공장의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최신 물류시스템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이물관리 개선사례를 위주로 진행해 동종의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자 및 직원들에게 많은 호응과 함께 뜻깊은 자리가 되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작업현장에서의 이물발생 등 식품안전사고는 일선 작업자의 실수나 오염으로 기인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단순히 일선 작업자가 알고 있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지킬 수 있는 개선요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식품안전지원단을 신설 체계적인 식품안전정보 제공과 함께 HACCP 지도 및 사후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교육.점검 등에 관한 지원업무를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2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10년도 추경예산(안), 제규정 개정(안), 임원선임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했다. 올해 협회 추경예산은 IFIA Japan, Sial China 등 해외 박람회 지원 및 협회 이전 등으로 당초 예산보다 증액 편성했으며, 교육예산에 있어서는 교육인원 감소에 따라 당초 예산보다 줄여 편성했다. 또한 ‘식품안전지원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식품안전정보 제공과 함께 HACCP 지도 및 사후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교육, 점검 등에 관한 지원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10월 17일부로 만료된 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 연구소장에 현 이희덕 연구소장을 유임했다. 이사회에는 협회 박인구 회장, 방옥균 상근부회장,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 농심 이상윤 대표, 오뚜기 이강훈 대표, 빙그레 이건영 대표, 한국네슬레 이삼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임 유병린 원장의 취임식이 28일 오전 농기평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유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방화에 따른 무한경쟁의 환경 하에서는 관세 등 전통적인 국경보호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으며, 이제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R&D가 더없이 중요하게 되었다”면서, “국가발전에 있어서 기술의 중요성은 이미 널리 인식되고 있고, 이는 농어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업 R&D지원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으나 동시에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다”면서, “그 어떤 비판이라도 겸허히 받아들여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유 원장은 “농림수산식품분야 R&D의 효율적 지원 등 농기평에 부여된 기능은 과거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된 임무이기에 이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통상정책관 등 3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획·조정역량을 발휘하여 농기평을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R&D기획·평가기관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이를 비전으로 공유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병린 신임
WTO, DDA, FTA 등으로 인해 국내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의 유기농산물 등 유기식품원료와의 세계경쟁(43조원 규모)은 이미 시작됐다.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은 이유식, 과일주스, 씨리얼, 커피, 두부, 요구르트 등이 주요품목으로 2007년 기준 3천183억원 규모에서 2008년 현재 국내 유기식품시장(유기신선, 유기가공 포함)은 4043억원 규모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 중 수입원료 가공품이 1379억원으로 78%, 수입완제품은 191억원으로 11%를 점유해 수입유기가공식품이 국내 유기가공식품시장의 89%(157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순수 국내산 유기가공식품은 198억원으로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의 11%선에 머물고 있다. 2008년 6월28일 새로운 제도 시행 후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업체는 2009년 9월15일 기준 52개 업체이다. 2007년까지 국내에서 유기가공식품으로 품질
새우젓 황태포 갈치 등 2억5천만원 상당 수산물도매업자 구속, 식품업체 3곳 유통경로 납품처 수사중 청소년들의 건강을 담보로 수입산 농수산물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 위탁급식업체에 납품한 악덕업자가 구속되고 식품업체 3곳이 유통경로를 수사받고 있다. 지난 1일 수원지방검찰청 부정식품사범 합동단속반은 부정 식품 제조·판매 사범 특별단속에 나서 학교에 원산지를 속인 식자재를 납품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수산물도소매업자 강모(49.평택시 진위면)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관할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수원 T고 등 경기도내 66개 학교와 1개 위탁급식업체에 새우젓, 황태포, 갈치 등 5억3천600여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납품하고 이 가운데 2억5천200여만원 상당의 식자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혐의다. 검찰은 이들 원산지 허위 표시 식품을 수거해 유해 여부 등에 대해 관계기관에 검증을 의뢰했다. 이밖에 불량 식자재를 학교에 납품한 다른 식품업체 3곳의 유통 경로, 납품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 이들이 불량 식자재를 학교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학교 구매 담당자, 관련 공무원 등과의 유착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