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생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장흥군에 매생이를 이용한 2, 3차 제품 생산을 위한 가공 공장이 들어선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찰 매생이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1650㎡ 규모의 가공 공장을 짓기로 하고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지를 물색 중이다. 군은 내년 3월께까지 입지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1차 가공품으로 원료 제공을 위한 분말 생 매생이의 동결건조, 2차 가공품으로 청소년을 겨냥한 초콜릿 등 과자류 상품화, 3차로는 항암 제품, 면역증강 제품, 다이어트 제품 등 기능성 식품 개발 등 산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정 해역에서만 생산되는 매생이를 이용한 제품 생산을 통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장흥군은 최근 매생이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내년 2월까지 생산한다. 200여 어가에서 연간 1000t을 생산하는 장흥 찰 매생이는 전국 생산량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납품해 연간 50억여원의 소득을 올
전국 최초로 무산(無酸) 김 양식을 선포하고 성공적으로 생산해 온 전남 장흥군이 김 육종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장흥군은 장흥 득량만 해역에 맞는 김 우량품종 개발을 통해 해조류 양식 산업 활성화와 장흥 무산 김의 명품화를 위해 17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김 육종 개발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이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김 품종의 35% 정도가 일본 품종으로 추정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W) 가입(2002년)으로 보호권이 설정된 품종에 대해서는 로열티 지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우리 종자산업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또 지난해부터 친환경 수산의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장흥 무산 김의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한편 육종개발 기간이 10-15년 걸리는 점을 고려해 우량 품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산 김 양식을 선포하고 성공적인 생산을 하고 있으며 김의 유통 일원화를 위해 생산자 110명이 주주로 참여하는 '무산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 주도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육종 개발을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전남 고흥군은 16일 고흥산 김과 쌀이 삼각김밥 제조업체로 유명한 두영푸드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두영푸드는 경기 화성시에 본사를 둔 삼각김밥 전문 제조업체로 최근 고흥 도양읍 신매립지에 김밥제조공장을 건립했으며 연간 80-100억원 가량의 김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연간 20억원 규모의 쌀도 김밥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김과 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60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영푸드는 최근 12억여원을 들여 공장 건립을 마쳤으며 2011년까지 60억원을 추가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영광군(군수 정기호)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09년도 위생관리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는다.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개선 분야를 중점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유통식품 안전성 검사, 위생업소 지도단속, 식중독 예방, 남도좋은식단 실천 홍보?교육 및 모범업소 지원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특히, 영광군은 2009년을 영광방문의 해로 정해 제48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업소에 위생복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업소 환경 조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수시로 친절?청결 교육을 실시했으며, 음식점 및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해 영광군에서는 식중독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각 업소에서 청결을 유지 했다"며 "2010년에도 교육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위생업소 불편.불만신고센터를 운영해 손님들에게 보다 나은 접객 서비스 제공과 남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수리불안전답 등 한계농지를 이용한 약용작물 특화단지를 조성 국산한약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위당 생산성이 낮은 수리불안전답 등 한계농지 113㏊에 친환경약용작물 확대생산을 위해 전략적 육성 품목으로 둥근마를 비롯해 10개 품목을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인근 장흥군한방특구와 화순군의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활성화 등 대량소비처가 주변에 있어 좋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경희대한방병원과 한약제조업체와의 직거래 협약을 통해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실재로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을 끼고 있는 벌교읍과 득량면에서 재배되는 둥근마와 어성초는 기후와 토질이 적합하여 병충해가 없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농가의 고소득 작물이자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약용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농가에 홍보용 책자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서도 전남산 우수 한약재 도지사 품질인증제 도입과 함께 한약재 취급 한의원을 대상으로 지정서 교부제를 실시하는 등 한방산업 육성기반에 관심을 갖
전남 해남군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축산농가 4개소에 대한 친환경 축산인증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44개소에 대한 인증을 완료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1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120개소에 대한 친환경 축산인증을 추가 지원해 전체 등록 농가의 20% 선까지 인증 비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은 또 수입 개방과 사료 값 인상 등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없애고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과 함께 원형 결속기 등 생산 장비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수정, 전체 한우의 이력제 가입 및 혈통등록, 브랜드 사료 지원, 축사 현대화 지원 사업도 펴고 있다.
전남 보성군에서는 수리불안전답 등 한계농지를 이용한 약용작물 특화단지를 조성 국산한약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위당 생산성이 낮은 수리불안전답 등 한계농지 113㏊에 친환경약용작물 확대생산을 위해 전략적 육성 품목으로 둥근마를 비롯해 10개 품목을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인근 장흥군한방특구와 화순군의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활성화 등 대량소비처가 주변에 있어 좋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경희대한방병원과 한약제조업체와의 직거래 협약을 통해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실재로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을 끼고 있는 벌교읍과 득량면에서 재배되는 둥근마와 어성초는 기후와 토질이 적합하여 병충해가 없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농가의 고소득 작물이자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약용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농가에 홍보용 책자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서도 전남산 우수 한약재 도지사 품질인증제 도입과 함께 한약재 취급 한의원을 대상으로 지정서 교부제를 실시하는 등 한방산업 육성기반에 관심을 갖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 소재 (주)우리술의 햅쌀로 빚은 ‘울금막걸리’가 10일부터 전국에서 판매된다. 광주시(시장 박광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에서 38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한 ‘2009 햅쌀 막걸리 프로젝트’에 광주지역에서는 우리술 ‘울금막걸리’가 참여했다. ‘울금막걸리’는 10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전국에서 전시 판매되고, 광주에서는 광주신세계백화점, 광주지역 이마트 전 지점, 빅마트 매곡점, 진월점, 화순점 등에서 판매된다. 햅쌀로 빚고 울금 성분이 함유된 ‘울금막걸리’는 혈액순환, 통증완화, 어혈 등 각종 출혈에 효과가 있고 숙취가 없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우리술은 광주MBC 주최로 9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웰빙 농수산물박람회’에도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햅쌀 울금막걸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 햅쌀 막걸리 프로젝트’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저가 주류시장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고 품질좋은 전통주를 출시해 사라져가는 전통주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다. 햅쌀 막걸리 제조를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고흥유자차가 2009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되었다. 지난 12월 8일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전통식품부문 동상에 선정되어 농산물유통공사사장상을 수상함으로써 고흥유자차의 브랜드파워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고흥유자는 지리적표시 제14호 등록 및 단체표장을 획득했고, 고흥유자 수출전문단지 및 수출선도조직으로 선정되었으며, 유자차 가공공장에 HACCP, ISO22000 등 국제적으로 인정한 시설을 구축하여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연간 4,100여톤을 수출해오고 있다. 지난 ’08년에 이어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원예농산물 부문과 전통식품부문에 고흥유자와 유자차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고흥유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인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생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수상으로 전국의 32%가 생산되는 고흥유자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포상금으로 받은 1백만원을 고흥군교육발전기금에 기탁하였다.
장흥군(군수 이명흠)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소득 틈새작목으로 꾸준히 재배 수요가 늘고 있는 비파의 과실 안정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관내 비파 재배 농가를 상대로 겨울철 비파 과수 관리 요령 지도에 나섰다. 남부 해안 지방의 새로운 소득 작목인 비파는 겨울철 관리에 따라 과실의 수량이 결정될 정도로 겨울철 관리가 중요하다. 영양기관인 비파의 잎이나 가지는 비교적 추위에 강하여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추위 피해를 받는 일이 거의 없으나, 생식기관인 비파의 꽃은 10~12월경까지 꽃이 피고 결실하므로 동해를 받기 쉽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의 찬바람은 잎을 떨어뜨리고 개화.결실에 지장을 주므로 바람의 피해가 염려되는 곳은 북쪽이나 서쪽에 방풍림을 조성하거나 방풍벽을 설치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세력이 약한 나무는 꽃봉오리 솎기를 하여 수세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파는 상록수종으로 열매의 맛이 뛰어나고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매는 물론 종자, 잎, 뿌리, 꽃 등 모든 부위를 이용 할 수 있는 기능성 웰빙 과수로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종자와 잎에는 탁월한 항암 및 항산화 기능으로 의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