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남군 축산지원 강화로 경쟁력 '쑥쑥'

전남 해남군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축산농가 4개소에 대한 친환경 축산인증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44개소에 대한 인증을 완료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1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120개소에 대한 친환경 축산인증을 추가 지원해 전체 등록 농가의 20% 선까지 인증 비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은 또 수입 개방과 사료 값 인상 등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없애고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과 함께 원형 결속기 등 생산 장비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수정, 전체 한우의 이력제 가입 및 혈통등록, 브랜드 사료 지원, 축사 현대화 지원 사업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