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에 따르면,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도내 제빵 · 분식업계가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AI 사태에 따른 계란값 폭등으로 직격탄을맞았다. 일부 식당 및 주점에서는 “이전에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계란말이와 계란찜을 서비스로 제공했으나 이제는 도저히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하소연했다. 천안의 한 유명 베이커리는 “하루에 계란을 수백 판씩 쓰지만, 지난달에 비해 계란 값이 50%나 올랐다”며 “계란 가격 인상도 문제지만 선불에 웃돈을 주고도 계란을 구할 수 없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규모가 작은 동네 제과점들도 대형 제빵업체와 주변 빵집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수지타산을 맞추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롯데마트에 이어 이마트도 전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고, 계란 판매가를 평균 6% 인상한다는 발표에 일부 소비자들은 사재기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 농업기술센터가 2016년에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인 고랭지 과실류(포도, 사과) 생산 단지에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 6차 산업 모델을 개발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주도품목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고랭지 과실류(포도, 사과) 6차 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은 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포도 · 사과 가공시설 건축 및 가공기계 설치, 식품제조허가, 사과 수확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에 주력하며,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과 수량증대, 품질향상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15~20%이상 향상 시키고 생산, 가공(즙 · 와인), 판매로 이어지는 6차 산업화 단지 모델을 개발했다. 과수기술 담당자는 “2017년에 포도 · 사과 가공 제품 활성화하고 신제품 개발 및 6차 산업 인증제를 추진해 지리산권 고랭지 과수(포도, 사과)를 6차 산업화 단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내에서 지난 11월 25일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됐던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27일 만인 지난 21일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월 25일 이후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9건까지 계속됐던 AI 의심신고가 22일 오전 08시까지 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달 20일 양주 백석읍에서 첫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11월 21일과 23일, 24일에는 의심발생신고가 없었으나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27일간 총 84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 기간 동안 12월 2일 5건이었던 의심신고는 12월 11일 8건, 13일 9건으로 증가했고, 16일 6건, 20일 3건 등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추세를 볼 때 일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특정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여러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7시까지 경기도에서는 11개 시 · 군 115농가 1천14만6천 마리가 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은 21일부터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위험 상황 해제 시까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확대 추진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동물원 휴원 실시에 더해 어린이 동물원주변(보유골)에서 관모산, 상아산 정상 구간 등산로 폐쇄(다른 구간 정상운영)하고 인천대공원 남문, 정문 및 동문, 장자골 등에 소독발판을 설치해 차단 방역 확대 추진을 실시키로 했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37종 262마리의 동물이 있다. 이 중 AI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 등 21종 141두의 조류이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공원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최근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대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원이용객께서는 공원 내 설치된 소독 발판을 통과go AI방역 차단에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평가 결과, 지역주민보다 외지인이 축제장을 더 많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거주지별 축제 방문객 구성 비율을 보면 광주·전남 의존도는 2015년 95.8%에서 2016년 72%로 23.8% 감소했다. 특히, 서울이 2015년 0.8%에서 3.0%, 인천 0%에서 2%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 방문객 눈에 띄게 늘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기간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팀에 평가 용역을 의뢰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축제 개최결과 평가 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이번 축제기간 총 방문객수는 108,745명으로 외지인 63,781명, 지역민 44,964명으로 외지인이 2만여 명이나 많았다. 눈에 띄는 점은 축제 기간 기습적인 한파와 주민동원 금지 등 방문객 감소 요인에도 불구, 매우 선전했다는 점이다. 연령별 축제 방문객도 전 연령대에 균등하게 분포한데다 20대~40대 젊은 층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 오산면을 끝으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목사동면을 시작으로 오산면까지 총 58회에 걸쳐서 공공비축미곡 총 8787톤(219,691가마/40kg)을 매입했는데, 이는 지난해 7716톤(192,900가마/40kg)보다 1071톤이 증가한 양이다. 산물벼 170톤(4,266가마), 건조벼가 8617톤(215,425가마)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입량 중 특등 20.74%(45,574가마), 1등이 70.46%(154,801가마)를 차지했다. 지난해(특등 40%, 1등 77%)와 비교하면 다소 저조한 실적으로, 올해 벼 수확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품질이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최근 쌀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우선 지급금(1등품 45,000원)을 지급한 상태로 내년 1월 중 최종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사후 정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21일부터 고병원성 AI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기 시작했다. 시는 유성구 도안네거리(용계동 688) 인근에 차량소독시설과 대인소독기를 설치하고 3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가축, 사료, 분뇨 등 축산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 소독장소에서 차량 내 · 외부 소독은 물론 운전자 및 탑승자도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부받아 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거점소독시설이 설치된 현장을 방문해 직접 축산 관련 차량을 소독하면서 근무자를 격려했다. 송 부시장은 “한번 발병하면 엄청난 피해를 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축산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도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철저한 소독 후 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2일간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추위를 즐거움으로 바꿔줄 '제10회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창송어축제에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평창송어축제의 백미는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다. 오대천 얼음 위에 구멍을 뚫어 마련된 얼음낚시터뿐만 아니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텐트 안에서 즐기는 텐트 낚시터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 어린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도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가 새롭게 선보인다. 낚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얕은 물을 헤엄쳐 다니는 송어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와 함께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봅슬레이 체험장 등 겨울축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 레저 프로그램과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한 회와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스타일의 2층 규모의 대형 식당도 신축돼 문을 연다. 식당에는 평창동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야생조류에서 AI H5N8 유전자형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안성지역 농가 72개소를 예찰한 결과,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I가 발생된 서울대공원 소재지 과천지역 농가와 도내 야생조류 관람시설에서도 AI 추가 검출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1일, 지난 18일 안성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N8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방역대인 발견지점 10km 이내 농가 전역을 대상으로 닭 118만 여 수, 오리 4만 여 수 등 총 122만 여 수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H5N8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서울대공원의 황새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공원 소재지인 과천지역 가금류 농가 전체 18개소, 닭 · 오리 1612마리를 예찰한 결과, A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도내 야생조류 관람시설 10개소 990마리에 대해서도 AI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격리 조치했다.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H5N6형 바이러스에 이어 안성 야생조류에서 H5N8까지 추가로 검출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의 농가 확산이 우려됐으나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2017년도 예산 3680억원이 시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내년 국가 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 복리증진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의왕시의 2017년도 예산규모는 2016년 예산 396억원보다 584억원(18.87%)이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461억원이 증가한 2982억원이다. 2016년보다 123억원이 늘어나 699억원으로 확정된 특별회계에서는 공기업 특별회계가 137억원이 늘어 655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4억원이 감소한 4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6년의 2520억원보다 18.32% 증가한 2982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237억원,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이 1455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9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 성질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보다 11% 증가한 102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공공행정 272억원, 수송 및 교통 262억원, 환경보호 21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14억원, 문화 및 관광 167억원 등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