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군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남도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3일간) 개최되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및 각종 국내외 행사를 대비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녹색음식문화 개선사업의 도입 취지 및 추진 방향 등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하여 남도 좋은식단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였다. 또한 군에서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사생대회를 개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일반 음식점에서도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 및 푸짐한 상차림을 지양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도록 영업주들의 의식 계도를 위한 교육 및 점검을 강화하여 남도음식 문화개선 사업이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위생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6일부터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예상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성수식품에대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예방 군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6일부터 지도단속반을 편성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비롯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내 나물류, 생선류,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품 취급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무허가.무신고 제품제조.가공 또는 판매, 건강기능식품 불법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업소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 처벌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벌꿀, 인삼제품, 다류 제품 등 명절 선물용품 및 제수용 식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실시 군민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성녹차의 우수성과 판촉.홍보 활동을 위한 '보성녹차 프로모션대회'가 오는 6일부터 2개월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의 중심가에 위치한 세계적인 녹차전문점인 '하스&하스' 매장에서 '한국 보성녹차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종해 군수와 군 의원, 차생산자 대표, 보성소리 공연팀과 오스트리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녹차와 녹차한과, 녹차비누 등 녹차 연관 제품 13개 품목을 전시.홍보하며 이중 일부 품목은 직접 수출이 이루어져 하스&하스와 공동브랜드로 판매한다. 또 기획전 개최에 힘을 보탠 하스&하스사 대표를 '보성녹차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과 홍보 대사증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성녹차의 유럽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오스트리아 전역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획전 기간 현지 자동차 판매회사의 특설매장에서 다례시연과 한국 전통음악인 보성소리 한마당이 열리는 등 2개월 동안 보성녹차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정종해 군수는
장성군(군수 김양수)은 장성곶감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화를 위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농업인회관에서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지식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곶감농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영전략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남지식센터로부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지원사업에 장성백양곶감법인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곶감농가의 이해를 돕고 통합법인 구성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는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담당심사관인 판현기 심사관의 강의 진행으로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의 개요와 필요성, 분쟁사례 등을 알기 쉽게 다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백양곶감영농조합법인, 장성백양곶감연구회, 북이방장산곶감법인 등 100여 농가는 장성곶감 통합법인 구성의 결의를 다지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산품의 권리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장성곶감을 대상으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특산품 브랜드를
`소금이 산을 이룬다'는 전남 영광군 염산(鹽山)면에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이 들어섰다. 영광군은 염산면 두우리 일대 염전에 최근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두우리 천일염 유통 영농 조합법인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하고,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에 착공한 지 8개월여 만이다. 현재 내부 기계설비 설치 작업이 한창이며 시험 가동이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게 된다. 영광군은 산지종합처리장과 별도로 염전 체험장과 천일염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천일염 관련 시설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영광 천일염을 지역 명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 월등 계월 매실 엑기스가 연이은 캐나다 수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순천 향매실 영농조합 법인(대표 김선일)은 매실 엑기스 300세트(750㎖ 2개입)를 캐나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 완료했다. 특히, 월등 계월 향매실 수출은 농민 스스로 수출업체를 찾아다니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 이뤄낸 성과로 지난해 9월 첫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월등 향매실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선일씨는 ‘지역 특산물 수출만이 국내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을 높일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실 가공품 수출 확대에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은 1일 농업회사법인 남도식품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인 어성초 재배 등을 시작한 남도식품 가공공장 운영을 하면서 저소득 고령자와 장애인 등 농촌지역의 취약 계층에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 또 지역 복지기관과 노인 요양원, 홀로사는 노인 등에게 건강보조 식품을 지속적으로 기증해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2차 인증 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남도식품은 지난 6월 제1차 사회적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연구개발비, 홍보.마케팅, 상품 개발, 일자리 창출과 판로 개척 등 자립기반 지원비 1800만원을 받았다. 남도식품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이라는 명칭 사용과 경영컨설팅, 조세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이윤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남도식품이 장흥지역 사회적 기업 제1호로 탄생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들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나주 친환경 무농약쌀이 지난 8월 30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친환경 무농약쌀 선정 품평회’에서 2010년 10월부터 실시예정인 친환경무상급식 시범학교에 납품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서울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서 주최한 친환경 무농약쌀 선정 품평회는 경기 이천, 강원 철월, 충남 예산, 경남 고성, 전북 고창, 전남 나주, 담양, 신안 등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9개 자치단체에서 생산된 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참여단체별 친환경쌀 설명과 시식회 등을 거쳐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 학교에 공급할 5개 자치단체의 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쌀은 경기 이천시(윤슬미), 강원 철원군(오대쌀), 충남 예산군(미인을 만든 친환경 쌀), 전남 나주시(햇살좋은 쌀), 경남 고성군(생명환경 쌀) 이며, 친환경쌀 공급은 월 20톤 가량으로 공급기간은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이에따라 나주시는 이번 품평회와 수도권지역의 무상급식추진 움직임 확산추세에 있는 점에 착안하여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생산단지와 참여 농가를 대폭 확대 조직하여 능동적으로 대처 농가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센타를 중심으로 행정적 지원
전통차(청태전)의 본고장으로 떠오른 전남 장흥에서 전통차 전문가 30명이 양성과정을 거쳐 배출됐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양성 과정은 장흥 전통차의 명성을 회복하고 차 산업 다변화에 따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20여명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동.서양의 차 문화, 청태전 산업화, 녹차 재배.가공 기술 등 이론 교육과 청태전.녹차.황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직접 제조하는 실습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장흥군은 차의 생산.가공.문화.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전통차 전문요원 배출로 장흥군의 차 문화 확산과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차 전문가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시기가 곧 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해 장흥의 전통차가 세계적인 명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위생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은 신뢰받는 음식문화 정착과 지역 특성이 담긴 다양한 향토 음식개발,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실시했다. 지도점검 내용은 남은 음식 재활용 금지, 냉동·냉장 시설 구비여부, 주방용 식기류 소독 여부와 주방 기구의 세척소독 사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로 식품에 의한 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친절 교육 등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시정 조치했으며, 중요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영업정지 처분 등을 결정했다. 한편 진도군은 위생 업소의 위생문화 정착과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이미지가 높아질 수 있도록 보건위생 관리에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