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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산에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

`소금이 산을 이룬다'는 전남 영광군 염산(鹽山)면에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이 들어섰다.

영광군은 염산면 두우리 일대 염전에 최근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두우리 천일염 유통 영농 조합법인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하고,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에 착공한 지 8개월여 만이다.

현재 내부 기계설비 설치 작업이 한창이며 시험 가동이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게 된다.

영광군은 산지종합처리장과 별도로 염전 체험장과 천일염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천일염 관련 시설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영광 천일염을 지역 명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