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수시 남산동에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차별화된 수산물 특화시장이 개설돼 14일 준공식을 갖는다. 수산물 특화시장은 부지 2,500평에 연건평 2,282평의 지상3층 본 건물과 지붕이 개폐되는 첨단 시설을 갖춘 아케이드 1동을 비롯한 250여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시장주변에 1,200평의 주차장과 물양장 및 UV자외선 살균 해수처리 시설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와 위생에 중점을 둔 전남지역서는 가장 큰 규모의 수산시장으로 탄생했다. 주요 취급 품목은 활어와 선어, 멸치 등 건어물, 어패류 및 젓갈류, 돌산갓김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본 건물 2층 식당에서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횟감을 직접 골라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고, 회로 포장도 해 갈 수 있어 시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주변에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여수항과 진남관이 한 눈에 들어오고, 돌산공원, 장군도, 이순신 광장, 돌산1,2대교 등이 접하여 관광명승지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수산물특화시장은 장군도 앞바다의 중간지점 유속 7놋트 청정해역의 깨끗한 바닷물을 사용해
전남 장성군(군수 김양수)은 고품질 브랜드 쌀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올초부터 최근까지 7143t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365생' 고품질 쌀 판촉을 위해 대량 소비업체와 대형 유통업체와 구매 협약을 하고 해외 수출 계약을 통해 판로를 열었다. KG 케미칼 등 11개 대형 쌀 소비업체에 3천여t을 팔았고 장성군 공무원의 장성쌀 평생고객 확보사업으로 7000 포를, 365생 프리미엄 판매 운동과 각종 행사 때 화분 대신 `365생' 쌀 받기 캠페인으로 2000 포의 고품질 쌀을 판매했다. 지난달에는 30t의 해외 수출 물량 가운데 3t을 호주에 우선 공급하는 등 해외 쌀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9월까지 종합쇼핑몰 고객관리 관리시스템(CRM)을 구축해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11번가나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X 동영상 광고 등 각종 대중교통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10월에는 TV 홈쇼핑을 통한 365생 프리미엄 쌀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군에서 생산돼 판매되고 있는 쌀은 365생 프리미엄 쌀과 365생 친환경인증미, 드림빌 쌀, 자운영 쌀 등
전남 해남군은 북평면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위원장 한석동)이 행정안전부의 '2010년도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357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동해 김치정보화 마을은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체험 운영 분야, 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마을 주민의 활성화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7년 조성된 동해 정보화 마을은 김치 담그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물놀이 체험, 박쥐 동굴 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인터넷을 통한 지역 농산물과 김치 등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석동 위원장은 "최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정보화 마을 운영 활성화와 마을 자립 운영을 위해 주민과 노력해 내년에는 정보화 마을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전국 정보화 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열린다. 해남에는 두륜산버섯정보화 마을, 김치정보화 마을, 땅끝송호정보화 마을 등 3개의 정보화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두륜산버섯정보화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전남 해남 쌀을 이용해 만든 생 막걸리가 전국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다. 해남군은 배상면주가가 100% 해남 쌀을 원료로 만든 '배상면 백년 생 막걸리'가 오는 12일 출시된다고 9일 밝혔다.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은 지난해부터 배상면주가의 생 막걸리 원료 곡으로 5t의 해남 쌀을 공급했으며 백년 생 막걸리가 판매되면 하루 8t 정도의 쌀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 해남 쌀 판매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장원 화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소장은 "지난해부터 막걸리 소비 증가와 함께 국산 쌀을 이용한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화산농협 쌀 매출의 20% 정도가 막걸리 원료 곡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쌀보다 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에는 유기산이 풍부해 독특한 맛을 내고 피부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10월 해남군과 전통술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배상면주가는 해남산 냉이 술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나주배 명품화사업이 대형 농업법인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해외수출 및 국내 판매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지난 8일부터 2일간 산포면 홍련마을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관을 비롯한 산.학.관.연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지역협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특화품목인 나주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나주배의 품질 고급화 및 품종 다양화를 위하여 수행한 3개 연구과제의 결과를 발표하여 재배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현안과제 토론으로 생산.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일괄지원 체계구축으로 배산업을 2?3차 산업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전남배 산학연 협력단(단장 김월수)과 농업법인 팜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만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나주배 수출과 명품 나주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 판매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명품 나주배 육성을 위해 APC 활성화, 대외 인지도 제고 등 친환경 고품질 나주배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생활 변화에 따른 보리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담양군이 겨울철 보리 대체소득작목으로 선택했던 ‘우리밀’이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수요 감소와 수매가격 하락 등으로 작목전환이 시급한 보리 대신 우리밀을 파종, 최근 담양읍과 봉산, 고서농협 등 3개소에서 동시에 2010년산 우리밀 3000포(1포대 당 40kg)에 대한 수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한 우리밀은 전량 1등급으로 1포대(40kg) 당 수매가격은 보리 1등급 수매가격보다 약 6000원, 2등급보다는 약 7200원 비싼 35000원으로 1억여 원의 소득을 올려 확실한 보리 대체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우리밀 파종분에 대해 경관보전직불금과 마을경관보전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새로운 경관작물로서 우리밀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보리에 대한 수매가 중지되고 저탄소 녹색성장 작물로 우리밀이 새로운 경관작물로 평가되면서 보리 대체소득작목으로 우리밀의 재배 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고품질 우리밀 생산을 위해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시험농가 부부,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한우 시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및 한우 사육 현장을 순회하며 치러진 이번 워크숍은, 한우개량, 번식, 사양, 경영분야의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 사항 및 핵심 기술에 관한 진단을 내렸으며, 한우산업 발전방안 및 영농현장 규제개선에 관한 사항이 집중 토론되었다. 또한 한우 명품화 시험농장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경영 애로사항 및 위험요인 분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국립 축산과학원 홍성구 장장은 “이번 워크숍은 농가경영의 주체인 부부가 함께 참석하여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의미 있는 사례이며, 시험농가와 연구원간의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금후에도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겠으며, 토의된 여러 의견들은 정책건의 및 과제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위원장 김성림) 마을은 작년 11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협약식을 맺은 후 영농기술, 창업 등 농업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작년 협약식 이후 지난 3일에는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해 주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전문가,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의 창업·특허전문가, 민간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및 반찬 사업화 컨설팅 전문가 등 창업·유통·재배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20명의 봉사단이 마을을 방문했다. 이 날 자매마을 방문단은 친환경농산물(배, 쌀, 깻잎 등) 재배 및 판매, 녹색농촌 체험마을 운영 등에 관한 마을(이슬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 그룹이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7월 7일 지역 특산물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제고 및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권리화지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장흥군은 장흥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하여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등록 신청을 하였으며 더불어 특허청과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제적 지리적표시 보호강화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각 특산품의 특정 품질 및 명성, 지리적환경과 상품 특성과의 본질적 연관성에 대한 연구, 브랜드 개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특산품에 대한 권리가 확보되어 효과적인 특산품 브랜드 관리와 함께, 특산품 어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수산물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도록 힘껏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군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장성 곶감의 권리와 명품화를 위한 브랜드 등록이 추진된다. 장성군(군수 김양수)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남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특허청을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장성백양곶감법인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의 기본계획 및 단계별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관내 곶감법인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 됐으며 이날 곶감법인은 장성곶감 브랜드 창출을 위한 자료제공 등 연구용역에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비 2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착수일로부터 12개월동안 진행되며, 장성곶감에 대한 기초 조사,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본질적 연관성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브랜드 단체표장 개발 및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장성곶감의 품질, 명성, 브랜드 개발 등 특산품에 대한 권리 확보는 물론 곶감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장성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