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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곶감’ 브랜드 등록 추진

장성군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장성 곶감의 권리와 명품화를 위한 브랜드 등록이 추진된다.

장성군(군수 김양수)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남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특허청을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장성백양곶감법인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의 기본계획 및 단계별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관내 곶감법인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 됐으며 이날 곶감법인은 장성곶감 브랜드 창출을 위한 자료제공 등 연구용역에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비 2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착수일로부터 12개월동안 진행되며, 장성곶감에 대한 기초 조사,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본질적 연관성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브랜드 단체표장 개발 및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장성곶감의 품질, 명성, 브랜드 개발 등 특산품에 대한 권리 확보는 물론 곶감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장성곶감을 국내를 대표하는 곶감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과, 감 등 특산품 브랜드 등록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곶감은 대봉시로 만들어 맛이 좋고 당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은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건조돼 타 지역 곶감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