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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동해김치마을, 정보화평가서 '최우수'

전남 해남군은 북평면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위원장 한석동)이 행정안전부의 '2010년도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357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동해 김치정보화 마을은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체험 운영 분야, 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마을 주민의 활성화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7년 조성된 동해 정보화 마을은 김치 담그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물놀이 체험, 박쥐 동굴 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인터넷을 통한 지역 농산물과 김치 등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석동 위원장은 "최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정보화 마을 운영 활성화와 마을 자립 운영을 위해 주민과 노력해 내년에는 정보화 마을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전국 정보화 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열린다.

해남에는 두륜산버섯정보화 마을, 김치정보화 마을, 땅끝송호정보화 마을 등 3개의 정보화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두륜산버섯정보화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