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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업계 출점경쟁 가속화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의 신규 매장 출점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를 비롯, 베니건스·토니로마스 등의 업체들이 하반기 시장을 겨냥, 그동안 준비했던 신규 매장을 속속 개점하고 선두 경쟁에 나서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지난 24일 국내 24호점인 울산 롯데마트점을 오픈하는 것을 기점으로 신규 매장 출점에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TGI는 울산점 오픈 행사의 일환으로 미국 본사인 세계 외식 업계 글로벌 리더인 칼슨 그룹의 임원을 초청, ‘세계 외식업계의 동향’과 함께 ‘한국 외식업의 거시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확장 및 브랜드 런칭 계획을 밝혔다.

또 이달 부천 상동점, 광주 충장로점, 12월 중순 경기 분당 미금점,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등 연말까지 4개점을 더 만들 방침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현재 26개 매장을 연내 34개점으로 늘린다.

아웃백은 지난달 24일 경기 분당 미금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8일 부천 상동점, 29일 광주 상무점, 8월27일 부산 남천점 등 8개 매장을 잇따라 문을 열고 매장수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베니건스의 경우 상반기에 대구 황금점, 안양 평촌점, 경기 수원점 등 3개점을 오픈, 점포수를 18개로 확대했다. 베니건스는 올 하반기에도 경기 분당점 등 신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토니로마스, 마르쉐 등의 업체들도 올 하반기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출점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