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 (토)

강원도

푸드투데이 편집국의 '쓰리고' 먹go 마시go 즐기go! - 속초 아바이마을 '유진이네'

강원도 속초 아바이순대마을을 아세요? 오징어순대에 막걸리 엄지 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편집국입니다. 그야말로 음식의 홍수시대입니다. TV 속의 셰프는 평범한 냉장고 속 재료로 별식을 만들고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여전히 시청률 보증수표 입니다. 

또,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그대로 방송하는 '먹방'이라 독특한 콘텐츠도 인기입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특정한 음식을 먹는 것보다 다양한 영양소의 음식을 잘 먹는 것이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음식의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인체 건강에 비상이 걸린다고 하죠. 그렇지만 인생의 낙인 고기, 탄수화물, 술을 어찌 멀리할 수 있겠어요? 어차피 끊을 수 없다면 맛있는 것을 선별해서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푸드투데이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그 내공을 발휘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푸드투데이 편집국의 ‘먹고 마시고’라는 이름으로 독자 여러분의 '입과 혀'가 되어 다양한 맛집 정보와 새로 출시한 신상품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 '유진이네'

강원도 속초 터미널에서 설악대교를 지나 금강대교를 막 지나면 다리 밑으로 아바이 순대 마을이 나옵니다.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아버지를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엔 6.25 때 함경도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정착해 이뤄진 마을이예요.

아바이 순대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언제 방영됐는지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로 오래됐네요.ㅎㅎ 송혜교 씨가 열연했던 은서의 어린시절 집이 촬영됐던 '은서네집'이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마자 보입니다. 가게 입구에 가을동화 포스터가 붙여 있는 곳도 종종 보입니다.

아바이 순대 마을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오징어 순대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단순 맛집거리를 넘어 그 지역 특성이 잘 살아있었어요. 

일부 가게들은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져 있더군요. 저는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에 나왔던 '유진이네'로 갔습니다. 유진이네는 함경도 원조 2대째 식당입니다. 

평소에도 오징어 순대를 좋아하는데 아바이 마을에 와서 먹는건 처음이라 내심 맛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사장님~ 오징어 순대 中 하나랑요, 순대국 주세요" "아 그리고 막걸리도 주세요~" 
전에 막걸리는 환상궁합이죠ㅎ 음주가무? 까진 아니지만 평소 술을 즐겨하는 제게 반주가 빠질 순 없죠.



사장님은 옥수수 막걸리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오징어 순대와 명태회무침, 가자미식해가 같이 나옵니다. 통통한 오징어에 속을 꽉 채워 계란물에 구운 오징어 순대. 쫄깃하고 계란이 곁들여지면서 담백하고 고소한게 맛이 일품입니다. 오징어 순대와 명태회랑 같이 먹으면 정말 기가 막히게 어울립니다.



뽀얀 국물의 순대국 역시 순대 특유의 잡내가 하나도 없고 입맛저격입니다. 지난 밤 과음을 하셨다면 다대기를 넣고 드시면 해장용으로도 제격일듯 싶습니다.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찹쌀과 야채로 속을 채운 아바이순대는 북에서 피난 오신 어머니가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징어순대가 다소 양이 적을 수도 느낄 수 있지만 아바이순대와 머릿고기를 넣어 나오는 순대국에 함께하면 한 끼 식사로 완전 든든합니다.  저는 배가 터질뻔ㅎㅎ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이 맛을 느끼고 싶어 진공 포장된 오징어 순대와 명태회무침를 사왔답니다.

 

30초 상식


오징어 순대 맛있게 만드는 법

오징어 속을 꽉 채운 다음 찜기에 올리기 전에 몸통 여기 저기에 전체적으로 구멍을 여러개 뚫어줍니다. 그래야 익스면서 나오는 속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내용물은 70% 정도만. 너무 꽉 채우면 오징어가 익으면서 내용물이 밖으로 다 흘러나옵니다. 자를때는 식혀서 잘라야 합니다. 뜨꺼울 때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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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화병으로 인해 난치병, 고질적 통증, 암 예방하는법
화병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무언가 가슴에 맺힌 것이 풀어지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주로 한국의 어머니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에게 화병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화병이라고 하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병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화병은 무엇이다”라고 표현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화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갑자기 사고나 병으로 사망을 하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화병이 되는 것이다. 부모로써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사업을 하다가 잘 아는 친구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여 사업이 망해 회복을 할 수 없다면 평생 화병으로 남는다.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여 혼자 산다면 가슴에 화병이 생길 것이다. 친척이나 지인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여 자신이 평생 어렵게 살게 된다면 역시 이것도 화병으로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잊지 못할 사건을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물론 자신도 원인을 알고 용서하고 종교적으로 풀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물론 마음에 정리를 하여 안정을 찾은 분도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포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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