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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표고버섯.대추 등 임산물 '소득사업 지원'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임업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표고버섯 종균대와 대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한중 FTA체결로 인한 중국산 표고버섯 대량수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임업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토양 산성화 방지로 고품질 대추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시책사업으로 유기질 비료와 종균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생산자 단체(작목반, 법인 등)에 한해 가능하고 개별농가 신청은 제한된다.  

시는 올해 전문용역기관에 용역을 통해 2017년까지 밀양대추 지리적표시 및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해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한편, 밀양의 대추 재배농가는 약 1000여 농가에서 연간 2000여 톤의 대추를 생산해 11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표고버섯 재배농가 또한 연간 18톤을 생산해 5억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