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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안전 먹거리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시 거주 시민 대상 신청자 660명 모집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년에 시행했던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참여희망자를 18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자 66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안전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갖는 도시주부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담근 장은 농가에서 직접 관리한다. 

장 담기 참여 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도시농업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2월 중순에 장을 담가 4월 중순 된장과 간장을 가르고 9월 초 숙성된 장을 각자 가져갈 수 있다. 장 담글 재료와 항아리는 농가에서 준비하고 참여자는 4번만 참석하면 직접 담근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볼 수 있다. 

장 담그기 체험 장소는 상당구 산성동 것대마을(대표 윤선혁)과 낭성면 추정2리 옥샘정(대표 전순자)외 낭성면 단재로 1585-22 (대표 우윤옥)가 금년 새롭게 추가돼 총 3곳의 사업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신청 인원이 계획인원 보다 많을 경우 농장주가 선정해 개별통보 하며, 참여비용은 농장주에게 직접 계좌입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