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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쌀 가공식품 ‘팽화과자’ 개발

제조용 과립 및 제조방법 특허 출원



작년도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풍년을 이뤄 경상남도는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이 사상 최대인 527kg을 기록하는 대풍을 거뒀지만,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원활하지 않아 농민들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7일 쌀 소비 감소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소비 촉진 방안마련을 위해 쌀 가공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가공식품 '팽화과자'는 토마토 분말 등 식물성 과립을 1~3% 쌀과 혼합해 상품성을 높인 가공 식품으로 소비자 기호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자의 특징은 쌀을 기본재료로 사용하면서 녹차, 마늘, 토마토 등 식물성 재료와 과자 첨가용 과립을 적절히 활용하여 맛과 식감을 좋게 했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서 상품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도 농기원은 식물성 부재료를 포함하는 팽화과자 제조용 과립과 이를 이용한 쌀 팽화과자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출원을 했고, 향후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