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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사업 48개소 지원



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6일 지난번 농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사업의 효과가 입증돼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사업은 마을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 25일 동안 20명 이상 급식 가능한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 구입비용 17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이 점심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해 농사일에 집중할 수 있어 농업생산성을 높여주며 제때의 점심식사를 통한 농업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이 평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호응도를 반영해 보조사업 22개소에 시 자체사업 26개소를 추가 확보해 총 48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홍보를 통해 희망 마을을 신청받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년간 추진한 사업인만큼 그동안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있고 지원조건에 적합한 대상마을에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