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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박물관, 농업 발전위한 연보 발간

6차 산업 소개, 쌀 관련 음식 체험 운영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28일 박물관의 발전상 등 주요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후대 역사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농업박물관 연보 제 9호를 발간해 전국 박물관미술관 등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농업박물관 연보는 4.6배판 16절 크기로 분량은 126쪽 규모다. 내용은 작년 역점을 두고 추진한 농업테마공원 조성 사업과 쌀 문화관 개관 등을 비롯한 각종 주요 사업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사진으로 박물관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화보를 비롯해 일반현황, 전시, 조사연구출판, 체험문화행사, 유물 관리, 위원회 운영, 홍보, 쌀문화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꾸며졌다.

도 농업박물관은 1993년 문을 열어 농촌 관광의 핵심 역할을 해온 문화서비스기관이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쌀 박물관을 개관해 남도 쌀의 홍보와 쌀 관련 가공품 등 농업의 6차 산업을 소개하고 쌀 관련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한옥호텔 영산재 앞 대규모 간척지에 조성된 농업테마공원(13만 8천 612㎡)을 개장하고, 친환경농업 관찰 학습장을 비롯한 24종의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우성 도 농업박물관장은 “쌀 문화관과 농업테마공원 개장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표 농경문화 박물관으로 거듭나게 된 박물관을 홍보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이번 연보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