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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능성쌀 '미뉴엣' KBT 협약식 체결



전라북도 익산시(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 기능성 선도클러스터 사업추진단(단장 전병훈)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가공 식품회사인 아침의 땅과 수출 전문기업인 KBT와 함께 해외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익산 기능성 선도클러스터 사업추진단은 자체 개발한 곡류가공 익산시 통합브랜드 '미뉴엣'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익산 쌀 가공업체에 자본보조와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전 주기에 대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익산의 쌀 소비촉진과 제품의 명품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이번 해외수출 품목은 즉석식품류(떡볶이, 떡국)로 대만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협약 체결 이후 샘플 선정을 하고 이달 내 대만으로 일부 수출이 이뤄진다. 현지 반응을 보고 추후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쌀 과잉생산량에 대한 우려로 농가의 어려움이 있으나 특화된 기능성 쌀 과 가공 식품의 성장 및 판로 확대는 쌀 소비를 위한 신규 산업이 될 것이다. 시는 수입쌀이 아닌 관내 농가가 생산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미뉴엣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세계시장에 수출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업기술센터는 미뉴엣 통합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제품의 발굴 육성을 하고자 기능성 선도클러스터 사업추진단을 농식품 명품화 사업단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