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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농업과학 기술개발 성과 보고회

경기도(지사 남경필) 는 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21일 연구동 3층 강당에서 올해 추진했던 농업과학기술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올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목육성을 비롯해 안심농사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 성과 등을 선보였다. 

도 농기원은 올해 시험연구사업 추진 결과, 장미, 국화, 선인장, 에케베리아, 팔레놉시스, 버섯, 상추 등 10개 작목에서 27개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다. 이들 품종은 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개발된 느타리버섯 ‘P14280’은 2℃ 에서 28일 이상 신선도가 유지돼 장거리 운송에 적합해 해외수출용으로 전망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0건의 영농활용 새기술을 개발해 FTA 대응 지역특화작목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했으며, 수도권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도농상생사업 등 11건의 정책제안도 발굴했다.

임재욱 원장은 “신품종과 영농활용 새기술은 영농현장에 신속한 보급을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