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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협목우촌과 손잡고 결식아동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위해 기업.단체와 다양한 활동 펼칠 것"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농협목우촌과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홀몸어르신과 결식아동에게 우리 축산물로 구성된 희망선물세트(햄, 삼계탕 등) 총 5천여 개(개당 2만 원 상당 총 1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와 농협목우촌은 지난 7월 20일에도 중복을 맞아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2,500인분의 삼계탕을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시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농협목우촌, 나눔축산운동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회와 함께 업무협약 및 기부전달식을 열었다. 

기부전달식에는 남원준 복지본부장,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 고오용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회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는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 축산물을 제공하여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전문기업과 단체 등과 연계하여 꼭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이 전파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과 관련한 사항 외에도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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