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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현 원장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부부는 한 팀이다

부부상담을 하다보면 제3자의 개입으로 문제가 악화되거나 나아가 이혼까지 가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남편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시댁과의 문제 때문에 이혼하려고요’ 라고 상담을 해오는 이들이 많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아내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처가 식구와 장모의 영향력(장서갈등)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는 남편들도 많다.


인간은 성인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혼인과 동시에 부부로서 가족을 구성하며 가족원이 생계와 주거를 함께하는 생활공동체의 최소 사회단위인 가정을 꾸리게 된다.
 

모두가 부러워하고 경제적인 재산을 많이 가진 가정 일지라도 우리가 모르는 고민과 문제, 갈등이 있으며 어려움을 풀어가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부가 한 팀이 되어 부부애와 가족애를 가지며 진정한 부부행복을 찾아야 한다.


가수 구창모의 노래에서 “아픔 만큼 성숙 해지고..,” 라는 가사가 있듯이 자기와 다른 환경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부부간의 갈등과 위기를 우리 모두가 잘 해결하여 부족할지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한마디의 배려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이다.


하나 하나 부딛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완전해지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닐까?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인간의 삶의 목적인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행복의 원천인 가정이 안정되어야 할 것이다.


부부상담과 가정법원 이혼조정위원으로 1000쌍의 위기부부를 만나 본 결과 특징을 보면 나, 자기 등 자신을 내세우는 표현을 많이 쓰며 부부관계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각각의 자기주장과 상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취향, 선호도, 디자인, 가격 등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부부싸움을 할 때에도 일방적으로 ‘알아서 하라..,’ 는 식으로 말하는데 결과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의도가 있다.


주변에서 남편이나 부인이 남들과 다투고 있을 때 설령 자기의 부인이나 남편이 잘못했을 지라도 무조건 내남편, 내부인의 편을 들어야 하며 시시비비는 집에서 이야기 해야 한다.


이웃과 싸우고 있는 현장에서 ‘당신이 잘못 했잖아’ 라고 면박을 주는 사례가 있는데 이럴 경우 부부관계의 신뢰가 깨지면서 큰 상처로 남는다.


처갓집, 시댁, 고부갈등, 장서갈등, 대인관계, 자녀 문제등 어떠한 경우라도 부부는 한 팀이 되어 팀 워크를 발휘하고 연합군이 되어야 한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부부가 부부애를 가지고 모든 일에 대해서 한 팀이 된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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