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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현 원장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자

푸드투데이는 부부심리와 성교육 전문가로 저명한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 겸 제주 건강과 성박물관장의 <최강현 원장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칼럼을 10회로 연재한다.


최강현 원장은 전남대 졸업, 경기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거쳐 한국성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국회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 등의 경력과 삼성SDI, 현대기아차, 현대카드, 하이닉스, SK네트윅스 등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에서 강연을 했으며 '인재경영' 2013 명강사 30인, '가정법원 최우수 조정위원' 선정되며 건강한 직장과 행복한 가정의 조화로 생산성과 부부 행복지수 높이기 위해 강연, 저술, 방송활동 등을 하며 노력하고 있다.


EBS '부모' 특강, '달라졌어요', JTBC 게릴라 특강쇼 '바운스', MBC '생방송 오늘아침', '여성토론 위드', KBS '여풍당당', MBN '황금알', SBS '미워도 다시 한번', KBS 1R '생방송 주말아침' 등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이 있으며 '넌 웬수랑 사니? 난 애인이랑 산다', '최강현 원장의 부부행복 클리닉' 등의 저서가 있다.


수년간 부부상담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몇 가지만 실천했더라면 이혼 부부들은 절대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대단한 게 아니다. 분명 모두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지혜가 없고 실천하지 못해 결국 이혼에 이른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행복의 원칙은 모든 생활이 부부 중심을 지향하고 부부가 우선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부부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가 있다면 최고의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여자는 관심 받을 때, 남자는 인정 받을 때 서로를 신뢰한다.


부부관계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대화 단절과 무관심이며 한국인들은 사랑의 에티켓과 애정 표현에 서툴다고 한다.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부부가 손잡고 다녀도 이상한 관계로 보는 시절도 있었다.


중년세대는 좋아하는 감정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익숙하거나 교육받지 못했다.


한국 남성을 가리켜 '애정표현 결핍증 환자'라고 강연에서 말하곤 하는데 무엇보다 남편은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하고 아내의 역할과 자긍심을 존중 하며 또한 사소한 말이라도 잘 들어주고 호응 해야 한다. 부부상담중에도 부인이 이야기 하면 “쓰잘 때 없는 소리!” 라고 무시하며 대화를 끊는 남편들이 많은데 이는 나쁜 습관이다.


남편은 아내의 사소한 변화 즉 옷 스타일, 머리모양, 피부, 립스틱 색깔 등 관심과 칭찬을 표현해야 한다. 남자들은 직장 여직원의 옷차림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아내의 변화에는 무관심 하다. 남편들은 아내와의 첫 데이트일, 결혼일, 아내생일 등 부부기념일에 이벤트와 선물로 애정표현을 수시로 하여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


아내들은 남편의 능력이나 평가를 옆집남자와 비교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럴 경우 남편은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부인의 격려와 칭찬은 남편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게하는 힘과 보약이 되므로 아내는 칭찬으로 남편의 자존심과 기를 살려주고 남편은 수시로 아내에게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고 존중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