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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비상, '여주시(市)' 출범

118년만에 이룬 11만 군민의 염원


 

경기도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23일 출범했다. 이는 1895년 조선 고종때 여주군으로 강등된 이후 118년만에 이뤄낸 일이다.

 

개청식에는 김춘석 여주시장,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해 시민 5천여명이 참석했고, 가남읍사무소 제막식, 여주읍에서 분리된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주민센터 제막행사에 이어 시승격 기념 시민체육대회,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식후 공연에는 장윤정, 크레용팝, 설운도, 한가은 등의 유명 가수들도 많이 참여해 여주시 출범을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주시 승격으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서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개편에 따라 1읍, 3동, 8면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여주시는 기름진 넓은 평원에서 전곡이 많이 산출되는 곳으로, 특히 여주쌀은 국내 우량미로서 이름이 높다.
또한 신륵사, 고달사지, 영녕릉, 명성황후 생가 등 역사적 장소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