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전지현·최승현 맥주 전쟁 승자 누구?

  • 등록 2016.04.27 17:45:47
크게보기

가격인상 단행 사실 무근...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전쟁 예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와 오비맥주(대표 김도훈),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맥주에 대한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근거 없는 루머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성수기를 앞두고 맥주 삼파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맥주 3사는 모두 맥주 값 인상여부에 대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가격인상안이 적시된 공문을 주류유통업체에게 전달했고 주류유통업체는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재기에 나섰다고 알려졌지만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오비맥주는 가격인상 여부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가 없으며 공문을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윗선에서도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3세대 하이트 올뉴하이트를 리뉴얼 출시해 가격인상보다는 마케팅에 열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도 최근 간담회를 통해 올뉴하이트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가격 인상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트진로도 작년부터 이야기는 꾸준히 흘러나왔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롯데주류 역시 가격인상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다소비자물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시점에서 가격 인상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담뱃값 인상을 비롯,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소주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물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시점에 당장 가격인상을 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류 도매상 관계자는 "늦어도 상반기 내 맥주업체 영업사원을 통해 다음달 5.3%~5.6%선에서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소주 가격인상을 시장 1위인 하이트진로가 먼저 단행한 만큼, 맥주 가격 인상은 맥주 1위 사업자인 오비맥주가 치고 나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09년과 20122차례 각각 2.80%, 5.89%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