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평양냉면 맛집들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며, 여름철 대표 서민 음식으로 불리던 냉면이 ‘고가 외식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원재료 가격은 되려 하락세인데 인건비와 임대료, 에너지 비용 등 외부 비용 요인이 냉면값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구 필동의 필동면옥은 최근 냉면 가격을 기존 1만4천 원에서 1천 원 인상해 1만5천 원으로 조정했다. 서울 마포구 을밀대도 지난 3월 물냉면 가격을 1만5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올렸다. 회냉면은 2만 원, 수육은 4만5천 원으로, 성인 4명이 냉면과 수육을 함께 먹으면 10만 원을 훌쩍 넘는다. 서울의 평양냉면 4대 노포 중 하나인 을지면옥은 최근 종로구 낙원동으로 이전하며 가격을 1만3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인상했다. 우래옥, 봉피양, 평양면옥 등 서울 주요 냉면 전문점도 1만5천~1만6천 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곱빼기의 경우 2만2천 원에 달하는 곳도 있다. 평양냉면의 핵심 재료인 메밀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다.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5월 초 기준 메밀(중도매가)은 ㎏당 3,285원으로 1년 전보다 9.4% 하락했다. 그럼에도 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이 꾸준히 성장세인 ‘프리미엄 메밀 건면’을 앞세워 올 여름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 ‘자연건면’은 2017년 ‘메밀소바’를 출시하고 2023년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추가로 출시하여 메밀 건면 라인업을 확장했다. 메밀 건면 라인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157%를 달성하는 등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풀무원 전체 건면 성장률의 평균치를 웃도는 등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메밀소바, 들기름 메밀막국수, 메밀비빔면 등 풀무원의 프리미엄 메밀 건면은 높은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뛰어난 맛을 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면 과정에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표면이 거칠고 웨이브가 적은 형태의 면으로 전문점 스타일의 질감을 구현했고, 톡톡 튀는 ‘볶은 메밀 건더기’로 풍미와 식감을 차별화해 강점을 살렸다.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빼놓을 수 없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가 우리 땅에서 키운 밀가루로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밀 물냉면∙쫄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높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의 유통 업체 자체 브랜드(PB) 가정간편식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올가는 우리밀로 만들어 집에서도 안심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물냉면과 쫄면을 선보인다. 올가 ‘우리밀 물냉면(910g/8,900원)’은 우리 땅에서 자란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여러 번 치대어 뽑아낸 쫄깃한 식감의 면이 특징인 제품이다. 냉면의 면발은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0.9mm 두께로 뽑아 냉면 특유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국내산 무와 채소를 저온에서 오랜 시간 숙성시켜 맛을 낸 동치미 육수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함께 동봉된 겨자소스를 넣으면 톡 쏘는 알싸한 맛까지 곁들일 수 있다. 올가 ‘우리밀 쫄면(470g/8,900원)’은 우리 땅에서 자란 밀가루에 국산 감자 전분을 넣은 반죽을 여러 번 치대어 더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냉면 한그릇이 2만원에 육박하면서 간편식 냉면이 뜨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간편식 냉면’이 차별화된 맛 품질과 가성비로 지난해에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냉면 성수기 매출이 약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7월 한 달만 보면 매출이 120억원에 육박한다. 특히, 스테디셀러인 ‘동치미 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냉면 레시피를 구현, 쫄깃한 면발을 살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독자적 제면 기술로 시중 냉면과 달리 일일이 면을 뜯을 필요 없이 끓는 물에 50초면 저절로 잘 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 6월 새롭게 선보인 ‘청양초 매운 물냉면’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춘 맛있는 별미 냉면으로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닐슨 IQ 코리아 기준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식 냉면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가정에서 합리적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면서,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냉면 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냉면과 짜장면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들 면 종류 음식 값이 크게 뛰면서 '누들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평양냉면 전문점인 봉피양은 지난달 20일부터 냉면값을 1만 5천 원에서 1만 6천 원으로 올렸다. 냉면 뿐 아니라 다른 주요 메뉴도 가격을 조정했다. 이 음식점이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초 이후 1년 만으로 당시에도 1000원 올렸다. 봉피양뿐만 아니라 필동면옥도 작년에 이어 올해 초 냉면 값을 1만 3천에서 1만 4천으로 1천 원 더 올렸고 을밀대는 작년에 안 올린 대신 올해 한꺼번에 2천 원을 올렸다. 냉면 외에도 짜장면 가격은 작년보다 13.9%나 올라 외식 품목 중 가장 많이 값이 뛴 품목으로 꼽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하는 외식비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지역 냉면값은 코로나19가 불거진 첫해인 2020년만 해도 8990원 수준이었지만 이듬해에는 9423원으로 4.8% 올랐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1만289원으로 처음 1만원을 넘겼으며, 올해 2월 기준 1만692원으로 오름세가 꾸준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기상청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13년 역대급 더위였고 올해도 그 정도의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뜨거워지는 한반도 만큼이나 여름이면 뜨겁게 달궈지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간편식 냉면' 시장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냉면 전문점의 냉면값이 오르는데요. 올해도 성수기를 맞아 작년 대비 1000원이 올리 물냉면 한그릇에 1만 7000원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특히나 집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간편식 냉면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장은 1위는 CJ제일제당입니다. 원래 전통적 강자는 풀무원식품이었죠. 일찌감치 생면 시장에 주력해온 풀무원은 간편식 냉명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냉면 시장 판도를 뒤흔든 건 CJ제일제당인데요. CJ제일제당은 2014년 29.8% 점유율로 풀무원(31.%)를 바짝 따라잡더니 2015년 32.5%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치열한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2파전이 예상되는데요. CJ제일제당은 스테디셀러이자 효자 상품인 '동치미 물냉면'을 전면에 앞세울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버거킹의 '와퍼주니어'를 1900원 할인 판매하는 정보와 함께 내년 1월 한신포차에서 20살이된 2001년생 고객에게 한신닭발 50% 할인해주는 이벤트와 이차돌의 ‘2019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 및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소식과 네네치킨이 사랑의 열매의 ‘사랑 나눔 청년 장학금’ 에 9750만원을 전달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버거킹, 연말연시 맞아 ‘와퍼주니어’ 1900원 할인 판매 프로모션 시작 버거킹이 내년 1월 5일까지 와퍼주니어 단품을 1,9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버거킹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월 5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와퍼주니어 단품을 1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와퍼주니어 단품 정가는 4300원으로 행사 기간 동안 약 55%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기호에 따라 동일한 가격인 1900원에 불고기와퍼주니어를, 300원 추가 시 치즈와퍼주니어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어 평소 와퍼주니어를 즐겨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콩국수를 판매하거나 1년 6개월이나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냉면 육수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양심불량 식품제조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광명시, 안성시에 위치한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인기 식품을 판매하는 식당이나 제조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6개소에서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영업허가 위반 3건 ▲원산지 위반 1건 ▲보존‧유통 위반 1건 ▲품질검사 위반 1건이다. 특사경은 적발된 6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시흥시 소재 A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콩국수 등을 판매했으며, 또 다른 시흥시 소재 B업체와 안성시 소재 C업체는 영업장이 아닌 창고나 천막구조 가설건축물에 냉면육수 원재료와 냉면육수 등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콩국수 식당인 안성시 D업체는 반찬으로 제공하는 김치 원료로 ‘중국산’과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 원산지를 거짓표시 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여름맞이 신메뉴를 출시한다. 계절밥상의 여름 신메뉴 테마는 ‘여름 입맛 깨우는 지금, 절정의 맛’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워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여름 별미들과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고기 요리 등 10여 종을 출시했다. ‘즉석 오리로스구이’(평일 저녁/주말제공)는 건강 만점 훈제 오리고기를 철판에서 바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밀전병과 함께 준비한 채소와 소스 등을 곁들이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직화 돼지갈비구이’는 연한 돼지갈비를 달콤 짭조름한 계절밥상 비법양념에 재우고 은은한 불맛까지 더했다. 깔끔하면서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맑은 갈비탕’도 이열치열 여름 보양으로 제격이다. ‘바로면방’ 코너에서 면과 토핑을 고르면 취향에 맞게 갈비탕 국시로 즐길 수 있다.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냉면도 준비했다. 살얼음을 동동 띄운 육수가 입맛을 돋우는 ‘물냉면’과 가늘고 탱글탱글한 면과 매콤한 양념이 조화로운 ‘비빔냉면’ 두 가지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을 살리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메뉴로 구성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여름철 별미들이 등징하고 있다. 특히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면 메뉴들이 올해도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준비 중이다.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은 최근 여름 시즌 국수 메뉴로 ‘꼬막국수’와 ‘멍게국수’를 출시했다.‘꼬막국수’는 꼬막 양념장과 달큰하게 간장 숙성된 무장아찌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이며, ‘멍게국수’는 신선한 활멍게가 그대로 들어가 바다 향 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두 메뉴 모두 연안식당에서 인기가 좋은 꼬막과 멍게를 활용해 기존 비빔밥이 아닌 국수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인 만큼 여름시즌 새로운 별미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메뉴이다.SG다인힐의 한식 전문 브랜드 ‘투뿔등심’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특선 메뉴로 ‘초계 국수’를 출시했다.‘초계 국수’는 시원한 육수와 푸짐한 고명이 일품인 메뉴로 육수는 닭을 푹 고아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해 식혔으며 국수 위의 고명은 사과, 배, 닭고기 등을 푸짐하게 올렸다.이 메뉴는 더운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식이자 사라진 입맛까지 돋우는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CJ푸드빌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