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머리카락 한 올이 절실한 소비자들의 간절함을 악용한 홈쇼핑의 ‘기만적 마케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단순히 모발의 윤기와 탄력 개선 기능만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마치 마치 탈모 예방·발모 효과가 있는 제품처럼 포장해 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2일 SK스토아 방송에서는 대원헬스케어의 ‘엘비모어’ 건기식과 탈모 기능성 샴푸를 함께 구성해 판매하며 사실상 '탈모 개선 패키지'처럼 연출하는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어디가 빠졌어요?”, “듬성듬성해요?”, “근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등의 멘트로 탈모 고민을 직접 자극했다. 이어 “먹고 감는 더블케어”를 강조하며 제품 섭취를 유도했고, 가격 설명 과정에서는 “탈모 고민 없으신 분들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는 식의 발언까지 이어졌다. 문제는 해당 제품의 실제 기능성 범위다. ‘엘비모어’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Latilactobacillus curvatus LB-P9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원료는 2025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대표 외식 메뉴인 치킨이 ‘어린이 기호식품’에 포함돼 보다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학교 주변 치킨 판매업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일 다소비 식품인 치킨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를 유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치킨류’를 어린이 기호식품 범위에 새롭게 포함한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닭을 주원료로 사용해 튀기거나 구운 식품으로, 즉석섭취·조리식품은 물론 양념육, 분쇄가공육 형태 제품까지 포함된다. 그동안 치킨은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대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과자류, 햄버거, 피자, 탄산음료 등 기존 어린이 기호식품과 달리 범위에 명시되지 않아 영양 관리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고열량·고지방·고나트륨 식품이라는 특성상 성장기 어린이의 식생활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치킨류 역시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관리체계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이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띠부씰을 동봉한 ‘포켓몬빵’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시작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국내 미발매)’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포켓몬의 대표 아트 디렉터 ‘스기모리 켄’의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적용된 띠부씰 100종이 새롭게 포함돼 팬들의 수집 재미를 극대화했다. 불닭소스로 매콤한 맛을 살린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 이상해꽃의 덩굴 무늬를 표현한 케익 시트에 달콤 짭짤한 솔티 카라멜 크림을 더한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 빵 속에 달콤한 슈크림을 가득 채운 ‘야도란의 슈크림쏙빵’, 고소하고 짭쪼름한 파마산 치즈를 넣은 ‘피카츄의 파마산치즈 롱파운드’, 바닐라&초코 카스테라에 크림과 딸기잼을 더한 ‘우리는 모두 친구 딸기&초코컵케익’ 등 5종이다. 전국 마트, 편의점, 슈퍼,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띠부씰을 보관할 수 있는 ‘띠부씰북’ 2종(이상해꽃·리자몽)도 선보인다. 띠부씰북은 카카오, 네이버, KREAM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립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팬들의 향수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가 3조 원대 설탕 가격 담합을 벌인 제당 3사에 대해 조사 협조를 이유로 과징금 약 1,000억 원을 감경해 준 사실이 밝혀졌다. '매우 중대한 위반'임에도 법정 최저 부과율과 최대 감경 폭을 적용했다는 특혜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당업계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섰다. 6일 공정위 전원회의 의결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 3사’의 부당 공동행위 사건에서 공정위는 1차 산정된 과징금의 20%를 일괄 감액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1729억여원에서 1383억여원으로, 삼양사는 1628억여원에서 1302억여원으로, 대한제당은 1592억여원에서 1273억여원으로 각각 줄었다. 감경 규모는 총 990억원에 달한다. 공정위는 감경 사유로 조사 단계부터 심의 종결까지 일관되게 위법 행위를 인정하고, 판단에 도움이 되는 자료 제출과 진술 등 적극 협조가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 현행 과징금 고시에 따르면 조사 단계와 심의 단계에서 각각 최대 10%까지 감경이 가능하며, 이번 사건에서는 두 항목이 모두 적용돼 최대치인 20% 감경이 이뤄졌다. 다만 과징금 산정 과정 전반에 걸쳐 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이스 커피 트렌드에 맞춰 스틱 하나로 간편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서식품은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가 찬물에서도 빠르게 잘 녹는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카누 미니 아메리카노’(0.9g)의 두 배인 1.8g 더블 사이즈 스틱으로, 스틱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양과 농도를 구현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맛도 완성했다. 콜롬비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원두를 다크 로스팅하여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바디감을 균형 있게 살렸다.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는 10개입과 50개입으로 출시되며, 카누 아이스 샷 텀블러와 50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모델 공유가 출연하는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 신규 TV 광고를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형 마트에서는 신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동서식품 김준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의 제조에 많이 사용하는 액란과 구운 달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전체 240여 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주기·항목 등 적정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업체 점검과 함께 알가공품 250여 건도 현장에서 수거해 살모넬라 식중독균 오염 여부, 동물용의약품 등의 잔류 여부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소인 '효성인터내셔날'에서 수입·판매한 '뜯어먹는 소프트번 파인애플맛 (유형: 빵류)' 제품에서 보존료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 소브산'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6월 28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커머스 시장에서 플랫폼 유통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컬리(대표 김슬아)는 네이버(대표 최수연)를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지분 협력을 확대했다. 6일 컬리에 따르면 네이버를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9만8,882주,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으로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6.2% 확대됐다. 네이버는 발행 예정 신주 전량을 인수하고,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며, 발행가액은 컬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양사 합의를 통해 결정한 가운데 이를 통해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조 8천억 원이다. 컬리는 이번 유상증자로 약 33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슬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같은 해 9월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 컬리N마트를 네이버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카페업계가 1인 빙수와 대용량커피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인 빙수와 대용량 커피는 양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모두 가성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900만개를 판매한 ‘팥빙 젤라또 파르페’를 재출시했다. 올해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빽다방도 시즌 한정 신메뉴 ‘통단팥컵빙’을 출시했다. ‘통단팥컵빙’은 한 손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컵빙수 메뉴다. 간얼음에 우유와 연유 베이스를 더했고, 단팥과 인절미·미숫가루 토핑을 올려 달콤함과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도 올해 처음으로 빙수를 음료 형태로 구현한 '레드빈 빙수 블렌디드'와 '애플망고 빙수 블렌디드' 2종을 추가했다. 파리바게뜨와 투썸플레이스 등도 1인 빙수 전쟁에 가세할 계획이다. 커피는 대용량 제품의 출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2월 미국 던킨에서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은 1.4리터(ℓ) 대용량 커피가 자이언트 버킷’을 한정으로 내놨다. 던킨에 따르면 여름철 아이스 음료 수요와 대용량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특별 단속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4개 업체(57건)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재고 과다 보관, 판매량 저조, 특정 거래처 편중 공급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가 지속되는지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특별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 초과해 주사기 5일 이상 보관 8건 ▲월평균 판매량의 110% 초과 판매 12건 ▲동일한 구매처 과다 공급 31건 ▲판매량 등 자료 미보고 6건 등 총 57건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A업체는 보관 기준(150%)을 초과한 물량 약 12만여 개를 7일 동안 회사 창고에 과다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B업체는 1차에 적발되고도 특정 구매처에 약 35배까지 초과 판매해 재적발됐다. C업체는 121개의 동일한 구매처에 월평균 판매량을 78배까지 초과해 약 19만여 개를 판매한 행위로 적발됐으며, 특히 D업체는 주사기의 보관 기준(약 38배 초과), 판매 기준(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