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갯장어요리, 흑염소요리, 민물매운탕 등 6가지를 7일 추천했다. 제철 맞은 전남의 청정 농수산물이 활용되는 만큼, 더위에 지쳐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갯장어(하모)는 고흥, 여수, 완도 등에서 주로 잡히는데 양식이 불가능해 모두 자연산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제철이고, 살아있는 갯장어를 바로 손질해 다양한 약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샤브샤브로 먹으면 갯장어의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질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으로 으뜸인 보양식이다. 흑염소요리는 최근 기성세대는 물론 30~40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보양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동의보감에 흑염소는 위장을 보하고 떨어진 기를 올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됐다. 전남 흑염소가 유명한 이유는 산지, 평야 지역이 많아 쑥, 민들레와 같은 약초가 많은 산을 뛰어다니며 자란 흑염소가 많기 때문으로 순천, 함평, 영암, 보성, 완도 등에서 탕, 전골, 수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에 나섰다. 군은 청안면에서 진성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을 전달했고, 청천면은 청천재활원 입소자 27명을 대상으로 현장 신청을 지원하고 상품권을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는 맞춤형 행정을 펼치고 있는 군은 7월 중 지류형 상품권이 모두 소진됐지만, 8월부터 공급이 재개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신청·지급 서비스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절차를 안내하고 신청을 돕고, 같은 세대 내에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군은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이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사경이 8일부터 9일간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에 더해 식중독까지 없는 건강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출동한다. 시는 올해도 2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시작 전인 6일부터 행사장 인근 전 식당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에 들어가 축제가 끝나는 16일까지 매일 계도·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관광객 이용이 집중될 먹거리존 구역은 축제 대표 먹거리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홍보물 및 원산지 표시 책자를 직접 제작·배포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시는 민생사법경찰과 특사경 13명으로 이뤄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과 안전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중점 수사 분야는 식품 안전 분야로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및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지역 대표 로컬 베이커리와 관광지를 연계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8월동안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빵시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토요일형과 대전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 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는 축제형으로 나눠 운영되고, 참가자들은 대전 5개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를 순회하며 지역의 대표 빵집을 방문하고, 각 지역 관광지에서 간단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토요일형 투어는 오전 10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축제형은 오후 1시 대전역 동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이후 0시 축제장까지 연계된다. 특히 축제형 투어는 0시축제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낮에는 시티투어, 저녁에는 공연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고, 0시 축제장 내에서는 시티투어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 굿즈 증정, 지역특산물 시식 및 시음 행사(꿈돌이 라면·꿈돌차 등)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방문 베이커리로는 중구의 성심당, 하레하레, 슬로우브레드, 오렌지블로썸, 캔리콥스하우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빵시투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포도가 올해 첫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에는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영동포도 5톤(샤인머스켓 4.8kg·960박스)이 미국으로 선적했다. 영동포도는 미국 시장에 뛰어난 맛과 품질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19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 캠벨얼리 품종과 함께 국내시장 및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미국 소비자 공략한다. 군은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사과, 배 등 농산물 수출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선별비 지원, 수출농식품 수출 자재 및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책 마련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지원과 행정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올해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음성읍 읍내리 315번지 일원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오는 12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총 6회씩 운영된다.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는 직접 판매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구매 부담 완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군은 기대하고 있고,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주관으로 생산자 직접 판매를 통해 음성청결고추의 품질과 재배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청결고추에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이 첨부돼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음성청결고추는 매운맛이 진하고 두꺼운 껍질로 인해 고춧가루 수율이 높아 김치 담그기에 적합하며, 선명한 빨간색으로 요리의 색감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으로 전국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군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에서 개최되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도 음성청결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 농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양동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시가 참여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로, 명절에만 적용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 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3곳으로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영복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전통시장과 농축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 1천8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주력 품목인 김, 쌀, 오리털, 전복, 미역, 음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신남방 시장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고,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천371만 달러로 12.1% 늘어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으며, 쌀은 2천795만 달러, 오리털은 2천372만 달러, 전복은 1천797만 달러, 미역은 1천435만 달러, 음료는 1천37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6% 증가했고, 중국이 8.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국은 김이 21.3% 증가와 함께 장류·김치 수출이 늘었고, 중국도 김이 76.6%, 오리털이 24.4% 각각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갔고, 대만에서는 배 수출이 247.4%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베트남이 24.7%, 태국도 42.4%, 인도네시아도 88.4% 증가하며 김과 오리털, 주류 수출이 크게 늘었고, 인도네시아의 오리털 수출은 83.3% 증가했고, 필리핀에서는 김 수출이 313.4%나 급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광역상수도관 파손으로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지자체인 증평군(군수 이재영)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천여 병(2L)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지난 5일 집중호우로 인해 강한 물살이 증평읍 사곡리 일원 광역상수도 본관을 덮치면서 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증평읍 전역 약 1만7000여 가구가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충북도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생활용수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증평군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근 지자체로서의 상생과 연대 차원에서 긴급히 생수 지원을 결정하고, 해당 물량을 증평군청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달했고, 현재 살수차와 급수차 지원도 준비 중에 있으며,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증평군에 추가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식수와 생활용수를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증평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구역은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교육생 16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충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와 연계해 이주여성 10명이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여향 쉼카페에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실무 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8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과기능사 과정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