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일부터 4일까지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회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하며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산업형 민간기관 2곳이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신규 선정되면서 미생물자원 산업화가 활기를 띨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일 18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3개 해역에 수온이 25℃에 도달하였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하는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로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보다 약 1주일 빠르게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올해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었고, 연이어 시작된 폭염으로 빠른 수온 상승이 예측됐기 때문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2025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고, 전국 200개소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정보를 관찰하여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안내와 함께 10개 광역지자체에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사전 보급을 완료했으며, 양식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양식장 관리요령도 배포했다.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수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점검 및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7월부터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학년 이상(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2025년 미래세대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농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1박 2일 가족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부산·김제·봉화에 위치한 3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 디지털 농업 체험 ▲ 에코 체험활동 ▲ 감자 수확 요리체험 ▲ 곤충 생태탐방 ▲ 텃밭 체험 및 반딧불이 야간관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환경·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일 강형석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해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와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가 공식 종료됐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요하며, 가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황과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가공식품 경영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에 나섰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지황 농산물 가공식품 온라인 마케팅 강화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가공식품 관련 경영체 25명을 대상으로 정읍지황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식품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 이해,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전략, 챗GPT 활용법, 블로그 운영과 스마트스토어 입점 절차 등 실습 위주의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마케팅 기술을 배우며 디지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정읍지황을 활용한 가공식품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약용작물 기반 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며 교육은 최신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2015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202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WOAH)로부터 전복류 주요 전염병인 제노할리오티스 캘리포니엔시스 감염증(이하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지난 6월 1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WOAH는 2015년부터 2024년에 걸쳐 국내 7,333개의 전복 양식장을 조사하여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의 미발생 이력, 우리 수산생물 방역, 검역체계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해당 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고, 이번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새우류, 패류, 어류 질병 분야, 7종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 보유국이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7번째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수산생물 질병 관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생물 전염병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수산생물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기술원(원장 김태석)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COTROPHELIA KOREA 2025’ 결선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대상 수상팀에게 '풀무원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ECOTROPHELIA KOREA(에코트로펠리아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대상 혁신식품개발 경진대회이며, 유럽의 권위 있는 학생 대상 식품 개발 경진대회인 ‘ECOTROPHELIA EUROPE’의 한국 예선전이다. 올해 대회는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 한국식품과학회,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풀무원기술원을 비롯한 식품안전정보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대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선을 통해 혁신성과 현실성, 시장성, 환경친화성, 식품안전성 등 5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Beanity(덕성여자대학교) △ARTificial ART(전남대학교) △쫀득업(단국대학교) △퓨처 테이스트(이화여자대학교) △햄프미(경희대학교) △B.I.T.E(창원대학교) 등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시제품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소에서 처음 운영한 한방쑥쑥 성장클리닉 1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한방쑥쑥 성장클리닉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성장 발달 강의, 한방진료, 체조, 음악 발달 줄넘기 등으로 구성돼 아동 개개인의 성장환경을 개선하고, 신체 성장 촉진과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관리가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 한의약 기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왔으며, 단순히 키 성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매주 건강 소식지도 배부해 가정 내 성장지원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한방쑥쑥 성장클리닉 2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주간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구성과 집중적인 관리로 아동들의 성장 발달을 도울 계획이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1기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서울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난 2일 커먼즈필드 춘천(강원 춘천)에서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강원도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스마트 해썹 개요 ▲구축 시 고려사항 ▲공정별 구축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됐으며 스마트 해썹 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스마트 센서 ▲중요관리점 실시간 모니터링 ▲이탈 발생 시 자동 알람 등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더프레시 에프앤비’를 방문해 실제 스마트 해썹 운영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준비 업체가 느끼는 스마트 해썹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식품 제조 공정의 중요관리점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하는 스마트 해썹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스마트 해썹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123명 증가하였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열대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개발하여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열대야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취침 전과 취침 환경을 시원하게 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3명이었으며, 전년 같은기간 390명 대비 약 1.3배, 사망자는 1.5배로 증가했다. 또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은 실외 발생이 많았고, 특히 작업장이 26.0%, 논밭이 17.0%, 길가 17.2%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5%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