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산지 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시장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벼 매입자금 5000억원을 3개월 간 특별 지원한다. 지속적인 산지 쌀값 하락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은 벼 매입자금 특별 지원으로 쌀값 안정을 이끌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쌀 수급상황 실시간 공유·전파 ▲조곡중개 활성화 ▲쌀 소비촉진 홍보 등 쌀값안정 및 농가소득 지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3년 농협의 벼 매입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 톤이나, 정부 해외원조 등 수급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세 지속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겹치며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쌀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2·3월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 4000억원의 지원기간을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4일 알룰로오스(Allulose)를 제조하는 대상 전분당 군산공장(전북 군산시 소재)을 방문해 신소재 식품원료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알룰로오스는 과당류를 알칼리화 또는 효소적 방법으로 제조한 신소재 식품 원료로, 그간 한시적 기준·규격으로 관리하다가 식품원료로 전환해 관리한다. 이번 방문은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인 ‘신소재 식품원료 인정 한번의 신청으로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해요’의 일환으로, 그간 추진해온 규제개선 성과에 대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신소재 식품원료의 시장 진입 가속화 방안 등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미생물을 이용하여 제조·가공한 신소재 식품원료의 심사에 대한 업계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미생물 안전성 심사’와 ‘원료 심사’ 절차를 통합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우수한 국산 신소재 식품원료의 생산과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안전성 심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신소재 식품 원료가 개발·생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 및 SNS 채널 구독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이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과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알리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현장에서 ‘한식 읽기 좋은 날’ 매거진 뉴스레터를 구독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포토부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특히, 기관 공식 캐릭터인 ‘밥돌’로 꾸며진 포토부스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진흥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뽑기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뽑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만든 육포, 매실청, 전통장류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4월을 맞아 기관을 알리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자 작년 9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 전문 매거진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24일 빙그레 남양주공장과 연구소(경기 남양주 소재)를 방문해 소비기한 제도의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대신 새롭게 도입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도로 식약처는 식품 폐기물 감소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2023년에 도입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한해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던 소비기한 표시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비기한 표시 제품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방문 현장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소비기한을 설정하거나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단순히 명칭만 바꿀 경우 제도 도입의 목적 등이 퇴색될 수 있다”면서,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업계의 철저한 준비와 소비기한 연장을 위한 다양한 식품 제조·포장기술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기한 설정 시 영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비기한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업계와 적극 소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는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린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하여 전북도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약 2만불의 현장 샘플계약과 약 6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2개 기업(3개 품목)으로 쭈꾸미볶음 등의 냉동식품과 생강차, 단팥죽 등의 건강식품 제품을 홍보·전시하였으며, 동남아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은 펜데믹 동안 상점 폐쇄로 인해 온라인에서의 식품 및 음료 소비가 급증하였으며, 팬데믹 이후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HMR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전북의 쭈꾸미볶음, 간장게장 등을 비롯한 HMR 제품과 건강식품인 생강차, 팥죽 제품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들은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고, 특히 고창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전북도내 농생명산업을 이끌어갈 대표기업 35개사(2년차 20개사, 신규선정 1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24일 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을 비롯해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과 기업대표 35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기업 소개(영상) 및 전시제품 소개와 ▲지정서 수여 ▲사업비 매뉴얼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농생명분야 대표기업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창업스타 분야에 에프엘컴퍼니, 휴닛, 리나스샐러드홀릭, 눈부신자연애바이오, 반다크브라운, 맑은상회에프앤비, 어성호, 모닝팜 8개사와 성장스타 분야에 전주비빔밥(유), 메밀꽃피는항아리, 올드브릭컴퍼니, 밥강도, 산마을, 라라스팜, 내고향시푸드 7개사가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농생명·식품산업 분야에서 성장잠재력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성장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6일 서울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연계하여 종로구 광장시장 등 서울시 13개 전통시장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못난이 김치 750박스(2kg, 박스당 14,000원)와 캔김치 200개(160g, 개당 3,000원)를 판매하는 동시에,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매력과 특징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도와 서울시상인연합회 간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된 첫 행사로,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서울시 4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홍보 품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 소비자에게 못난이 김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못난이 김치의 유통 채널 다변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못난이 김치 판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산김치 소비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4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강호동 회장의 ‘조합장과의 만남의 날 정례화’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1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합장 포럼에서는 강호동 회장의 간단한 모두발언과, 부서장들의 부문별 추진전략 발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이 조합장들과의 질의응답과 현장토론에 할애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으로 질문하고 이에 대해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진담(進談)토크’ 프로그램에 조합장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축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자금지원 확대, 농촌일손부족 대책 강화,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한 조합원 경영비 부담완화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최근 쌀가격 하향세에 따른 RPC 경영안정 대책과 축산 사료가격 인하대책도 조합장들의 주문이 많았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질의 및 건의사항은 중앙회 운영개선을 위한 제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제시된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프리미엄 홀케이크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시즌 한정 출시한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5월은 그만큼 소중한 사람을 위한 홀케이크 구매가 많아지는 시기로, 작년 5월 주요 시즌(1~15일) 투썸 홀케이크 판매는 전년 대비 45% 증가하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렇듯 바쁜 일상 틈에서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감사,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맛은 물론 비주얼과 패키지까지 특별한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꽃을 모티브로 한 패션 아이템이나 디저트가 이색적인 가정의 달 선물 아이디어로 떠오르고 있는 것에 착안해, 큰 꽃송이를 형상화한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특히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투명하고 얇은 오간자 원단을 겹겹이 쌓은 우아하고 풍성한 느낌의 리본을 케이크 옆면 전체에 두르고 커다란 꽃송이 장식을 얹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달콤한 선물로서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핑크톤의 전용 케이크 박스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 우리와(대표 최광용)에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K-펫푸드의 해외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와는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8개국에 펫푸드를 수출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춘진 사장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신성장 산업군”이라며, “K-펫푸드의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충북 음성군 소재 냉동식품 전문기업인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를 만나 야채전, 튀김류 등 주요 생산품목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화훼유통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