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돼지 사육농가를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에서 제외하도록 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바이오가스법 개정안)을 13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돼지 사육두수 2만 5,000두 이상인 사업자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가 되어, 가축분뇨 중 일정 분량을 바이오가스화해야 한다.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는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바이오가스를 직접 생산하거나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목표량을 달성해야 하며, 달성하지 못하면 과징금이 부과된다.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려는 취지지만, 이를 위해 돼지 사육농가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구축해야 해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가스법 개정안’은 ‘축산업을 경영하는 자’를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에서 제외하도록 하여, 돼지 사육농가의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 부담을 해소하도록 했다. 한편 개정안은 축산업자로 하여금 바이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토종마을(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제조한 '율무가루(식품유형:곡류가공품)' 제품이 곰팡이독소의 일종인 '제랄레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년 7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도 남양주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 로컬 밀키트 브랜드 제주소반은 선물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여행을 선물한다’는 콘셉트로, 제주 식재료의 정체성과 감성 디자인을 결합해 선물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제주소반은 제주산 흑돼지, 돌문어, 뿔소라, 감귤, 톳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밀키트를 선보이며 ‘제주의 식탁을 집으로 가져오는 브랜드’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기존 패키지가 실용성 위주로 제작돼 선물용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는 고객 피드백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리뉴얼에서는 ‘제주 감성’과 ‘선물의 설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제주 여행가방’을 모티브로 한 감귤빛 컬러가 특징이다. 뚜껑을 열면 제주 공항 도착장의 설렘이 느껴지는 구성을 적용했으며, 레시피카드는 비행기 티켓을 닮은 형태로 제작해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의 감정’을 담았다. 제주소반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제주의 정체성을 선물 경험으로 확장한 시도”라며 “고객이 제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받는 순간부터 제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신소재 식품 기술혁신과 규제과학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4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2025 신소재 식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중앙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정부, 학계,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 식품 기술개발 및 규제동향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럽 식품안전청(EFSA),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 싱가포르 식품청(SFA) 소속 전문가가 직접 연자로 참여해 글로벌 신소재 식품 규제 동향을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신소재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국내 학계·산업계의 산업 동향 및 해외 규제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신소재 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및 소통에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 시각, 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심사를 통해 디자인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이 마크를 받는 제품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등 본상을 수여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80개 업체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끈한 매운맛의 ‘습김치’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맞춰 기획, 디자인된 제품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글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제품 속성을 강렬하게 표현한 창의적 네이밍, 직관적이고 심플한 패키지 등 여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습김치’는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비비고 김치요리용 만능소스와 함께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화요리 전문 브랜드 차오차이가 배우 조정석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차오차이는 밝은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팔색조 매력을 전하는 조정석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중화요리를 일상의 식재료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14일 공개된 이번 광고에서 조정석은 대표 중화요리인 어향가지와 간짜장을 능숙한 손놀림으로 요리한 뒤, “이게 되네!”라며 감탄한다. ‘차오차이로 중화요리를 내가 한다’는 키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도 차오차이 요리소스로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차오차이는 짜장은 물론 동파육, 고추잡채, 어향가지와 같은 고급 중화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식재료와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중국 사천의 피센 두반장과 화자오, 마자오 등 최상급 향신료를 더해 완성한 요리소스와 렌지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불에 볶은 춘장의 깊은 풍미와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의 단맛을 살린 차오차이 짜장 인기에 힘입어, 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로컬푸드 소비·유통, 먹거리 돌봄, 탄소 감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먹거리계획 중 특정 과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시상식,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성과공유 등으로 구성돼,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 시스템 발전을 논의했다. 총 22개의 지역사례가 신청한 공모에는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전북 익산시의 방학에도 든든하게! 지역먹거리 활용한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사례가 먹거리 돌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탄소 감축 부문에서 경기 시흥시의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과 먹거리위원회 부문의 경남 김해시의 정책에서 식탁으로, 김해시 먹거리 거버넌스의 힘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부문에서 대구 군위군의 유휴 공간에서 유통 혁신으로!! 군위형 무인 로컬푸드 모델, 공적 추진체계 구축 부문에서 충남 서산시의 행정중심형 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부가바로팜 기획전에 겨울 제철 농산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11월 기획전에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쪽파 등 김장 재료, 사과, 배, 감귤, 단감 등 제철 과일, 고구마, 감자 등 구황작물까지 다양한 국산 먹거리를 대거 추가해 겨울철에 필요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은 네이버, 지마켓, 롯데온, 오아시스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네이버에서 농부가바로팜을 검색해 이용가능하고, 쌀은 15%, 그 외 품목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기획전은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19일과 26일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꿀, 쪽파, 감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aT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고, 농가의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와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국산 먹거리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CEO 특별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은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서울 aT센터를 대상으로, 국민 안전사고와 중대 시민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으며, aT는 군중 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에스컬레이터, 승강기의 안전점검을 진행했고, 다중 이용시설 이용 주의사항과 안전신문고, 긴급 신고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이용시설 리플렛을 배포해 이용객들의 안전 의식 높였다. 특히, 이번 점검은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2025 양재 플라워 페스타 등 매년 4만 명 이상 방문하는 대형 행사를 앞두고, 추락, 전도, 군중 밀집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CEO가 직접 실시했다는 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안전은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 기준”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인 만큼, 이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MEP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글로벌 캠페인이 공개 40일 만에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1일 첫 공개된 MEP 공식 메인 광고는 엔하이픈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MEP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엔하이픈 멤버들이 캠핑, 장보기, 영상통화, 라이브방송 등의 상황에서 MEP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글로벌 팬덤의 자발적인 유입을 이끌어냈다. 콘텐츠 공개 이후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X 등에서는 엔하이픈 각 멤버별 개성과 어우러지는 MEP 영상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나타났다. 엔하이픈 팬덤을 중심으로 컨텐츠가 꾸준히 확산되는 것은 물론,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관련 영상도 이어지면서 글로벌 캠페인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이에 MEP 엔하이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공개 18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28일 만에 2억 회를 넘어서더니 공개 40일 차에는 2억 5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 중이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