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요령 홍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비만 및 영양불균형 등 어린이 영양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됨에 따라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품 선택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자 ‘어린이 식품영양가이드-내가 먹는 식품 알고 먹으면 건강해져요’를 발간했다. 이 홍보물에서는 비만의 원인, 주의해야할 식품선택 요령 및 영양표시, 식생활 지침 등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 및 그림으로 설명했다. 식약청은 홍보물을 어린이 비만캠프 및 각 지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해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 및 학부모에게 어린이들이 건강 및 영양에 관심을 가지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어린이 식품영양가이드 내용① 자꾸만 살이 쪄요. 살은 어떻게 찌는 걸까요?② 어떤 식품이 얼마의 에너지를 내나요?③ 내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는 열량이 얼마나 될까?④ 오늘 식사는 무엇으로 할까?⑤ 당이 높은 달콤한 식품은 주의해야 해요!⑥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답니다. ⑦ Quiz! Quiz! 퀴즈를 풀어보세요! ⑧ 영양표시를 아시나요?⑨ 식품 신호등을 꼭 살펴보세요.
노 대통령 ‘분권형 국정운영’ 추진에 5개부 관장與 대권주자 국정운영 시험장될 것김근태 장관(사진)이 사회·문화 분야 책임장관으로 사회, 노동, 여성, 문화, 보건복지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최근 도입하기로 한 ‘분권형 국정운영’에 대한 취지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대통령과 총리, 부총리와 책임장관(팀장) 등 국정운영 주체별 역할분담 내용을 구체화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역할분담 체제 도입은 총리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 속에서 분야별 협의조정시스템(팀장제)을 결합시킨 게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국정운영 주체로 ▲대통령 ▲총리 ▲과학기술부총리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통일장관 ▲보건복지장관 등 7개 기관을 설정하고, 각 주체별 역할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우선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분담과 관련해, 대통령은 혁신과제와 미래정책 장기과제 등 국가전략과제, 독립기관의 소관업무 관장 등 두가지로 하고 총리는 일상적 국정운영을 책임지도록 했다. 유관부서간 관계장관(팀장) 협의를 통해 업무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과기부총리는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R&D(연구개발), 투자조
국제공인검사법 없어 임시방편 처리GMO(유전자재조합) 표시 관리가 허술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명을 하고 나섰다. 13일 식약청은 GMO에 대한 국제공인검사방법이 없어 식품위생법시행규칙에 따라 구분유통증명서나 생산국 정부가 인정하는 증명서를 구비하면 GMO 표시를 면제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GMO 비생산국 제품의 경우 식품안전관리지침에 의거 검사성적서로 대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감사원의 지적처럼 법적 근거가 없는 증명서로 GMO 표시를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농림부, 일본과 공동연구로 공인검사법 지정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GMO 농산물의 생산면적(170만hr 6,770만hr) 및 생산국가(6개국 18개국)가 증가하고 있으며, GMO 표시제도는 생산국과 비생산국간 서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생산국인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은 GMO 표시의무가 없으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표시제도를 갖추고 있다. 표시제도는 시민단체, 업계, 학계, 관련부처로 구성된 ‘GMO 표시연구회’에서 10여차례의 회의를 거쳐 기준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이 표시기
법적 근거 없는 증명서 남발시중에 유통되는 GMO(유전자변형) 표시 대상인 수입 농산물 및 가공식품 대부분이 법적 근거가 없는 증명서로 GMO 표시를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현재 농림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체유해성 여부를 놓고 국제적 논란을 빚고 있는 GMO 농산물과 이를 원료로 한 식품에 대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GMO 표시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감사원이 1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김우남(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식약청의 검사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3년 9월까지 수입신고된 GMO 표시대상 품목에 대한 면제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입농산물의 경우 2천113건 중 무려 97.5%인 2천61건이 법적 근거가 없는 정부증명서와 국내외 검사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해 GMO 표시를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입가공식품은 8천427건 중 55.4%인 4천672건이 해당 검사성적서를 제출해 GMO 표시를 면제받았으며, 특히 이들 가공식품에 대해 식약청이 정밀 성분분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6건 중 23%인 6건에서 GMO 유전자가 검출됐다.G
식품안전기본법에 식품업체 입장 고려해야국무조정실에서 내놓은 식품안전기본법(안)이 일방적으로 소비자 편향적이어서 분쟁만 조장할 뿐 식품안전과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식품안전협회 신광순 회장은 10일 CJ 식품안전연구센터에서 개최한 식품안전기본법(안)에 대한 협의회에서 이같은 주장을 하며 식품업계가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식품안전기본법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기 때문에 식품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또한 “식품위해 및 안전성 확보문제를 일반 사회의 사건?사고와 같은 맥락에서 규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의 식품안전기본법은 기존 식품관련법령의 규제사항을 무시해 초법적인 규정을 두거나, 일반법령에서 다뤄야 할 사항까지 다룸으로써 중복규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품분쟁조정 및 식품집단소송 등의 조항은 법 집행의 혼선과 이해집단간 분쟁의 소지를 조장하는 결과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식품안전협회는 식품업계가 식품안전기본법이란 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도 관심을 갖지 않고 업계의
업계 후유증은 여전..2개 업체 도산‘불량만두’ 파동으로 만두업계가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량만두소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던 업체중 무혐의 처분을 받는 업체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어 경찰의 부실수사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불량만두’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던 CJ 모닝웰은 관할 행정기관의 면밀한 조사 결과, 식품위생법상 위반사실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J 측은 “이로써 ‘백설만두’의 품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 식품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도록 부단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J 모닝웰의 무혐의 처분으로 지난 6월 6일 경찰에서 발표한 ‘불량만두’ 관련업체 25개소중 14개소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동안 무혐의 처분을 받은 업체는 부평 천일식품, 취영루, 금홍식품, 동일냉동식품, 원일식품, 개원식품, 나누리식품, 금성식품, 큰손식품, 재정식품, 도투락물산, 샤니, 삼립, CJ 모닝웰 등 14개이다. 삼전식품과 큰손식품, 금성식품, 옥마식품에 대해서도 관할 지자체의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이미 같은 사안으로
도들샘, 폴리콘 함유 김치제조 성공이제 우리의 전통 음식 김치를 먹으면서 기능성도 함께 챙길 수 있게 됐다. 우리 농산물 제조, 가공이라는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주)도들샘(대표 노태욱.사진)이 천연 항암물질을 함유한 김치제조에 성공해 특허심사 청구와 상표등록 출원을 했기 때문이다. 도들샘은 (주)상생바이오텍와 기술제휴로 식용천연물 항암제인 폴리콘(Folicon)을 함유한 김치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들샘측에 따르면 폴리콘에 대해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기존의 항암물질에 비해 탁월한 제암력을 확인했다. 암종양세포를 투입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기존 항암물질의 제암율은 택솔(난소암) 32%, 제넥솔(유방암) 39%, 선프라(위암) 40%, 버섯(MGI114 피부암) 32% 정도였으나 폴리콘의 제암율은 49.9%로 확인됐다. 특히 식용 폴리콘 항암제의 경우에는 자궁암에 대한 제암율이 무려 99.4%에 이르렀다.또한 기존의 여타 생약 항암치료제의 치료효능이 10% 내외의 생존일수 연장 및 1.5% 내외의 백혈구 증가 효능이 있는 것에 비해 폴리콘 추출물은 40% 내외의 생존일수 연장 및 3%대의 백혈구 증가효능으로 제암력이 타
PPA 사태 1년6개월가량 지연처리식품의약품안전청이 PPA 성분함유 감기약의 위해성을 인지하고도 4년여의 시간을 허비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나 식약청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송재성(宋在聖) 차관은 9일 PPA 감기약 사태와 관련한 식약청에 대한 복지부의 감사 결과, 식약청의 의약품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식약청은 지난 2000년 11월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PA 함유 감기약의 위해성 정보를 입수한 뒤 제약사의 자율적인 제조·수입·판매 금지와 다이어트제 및 1일 최대 복용량 100㎎ 초과 복합제 사용 금지, PPA 감기약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실시 등의 조치를 취했고, 전면 판매금지는 지난 7월31일에야 이뤄져 늑장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자율적 제조·수입·판매 금지 조치 이후 공식적인 제조·수입 조치 결정 때까지 8개월, 연구용역 계약체결까지 10개월가량 소요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PPA 위해성 관리의 시급성에 비춰 상당기간 지연처리된 것”이라고 밝혔다.또 ▲PPA 판금 조치 후 식약청의 전자결재 시스템 장애로 즉각 약사회와
식약청 인사・조직 대개혁 착수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9일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감기약 사용조치에 따른 파문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파문이 일어난 직후 사임할 생각이었으나 과장된 감기약의 부작용에 대한 해명, 복지부 감사, 당정협의, 국회 상임위원회 등 빈틈없는 일정으로 적절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 청장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감기약에 대한 불안감과 식약청의 입장에 대한 오해는 어느 정도 해소됐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파문에 대한 최소한의 마무리는 완료된 셈이라고 보고 오늘 사임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식약청에 대한 복지부 감사 결과에 대해 "식약청 직원들이 업무를 잘 해 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심 청장은 서울대 약대 교수로 복직할 예정이다. 후임 식약청장은 외부 전문가를 기용하되, 식약청 차장은 복지부 인사로 인선, 식약청에 대한 복지부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쪽의 인사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장의 경질에 이어 무사안일과 도덕적 불감증에 빠져있는 직원들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연구용역과제인 ‘건강기능식품관련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연구’로 개발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의 시험·시범적용업체에 대한 공개모집결과, 시험적용업소로 한미네츄럴이, 시범적용업소로 개성인삼농협과 일진제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달 동안 ERP의 시험·시범적용을 희망하는 7개업소(인삼제품제조업 3곳, 원료공급제조업 1곳, 건강기능식품제조업 3곳)의 신청을 받아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희망업체에 대해 ERP 도입의지, 적용시 활용 및 기대효과 고려, 건강기능식품 중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종합평가했다. 시험적용업소로 선정된 한미네츄럴은 8~9월까지, 시범적용업소로 선정된 개성인삼농협, 일진제약은 9~10월까지 ERP를 적용해보는 시험?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9월 중순에는 적용 결과에 대한 평가보고가 있고 11월까지 연구용역보고서가 작성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