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제 우리의 전통 음식 김치를 먹으면서 기능성도 함께 챙길 수 있게 됐다. 우리 농산물 제조, 가공이라는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주)도들샘(대표 노태욱.사진)이 천연 항암물질을 함유한 김치제조에 성공해 특허심사 청구와 상표등록 출원을 했기 때문이다. 도들샘은 (주)상생바이오텍와 기술제휴로 식용천연물 항암제인 폴리콘(Folicon)을 함유한 김치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들샘측에 따르면 폴리콘에 대해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기존의 항암물질에 비해 탁월한 제암력을 확인했다. |
특히 식용 폴리콘 항암제의 경우에는 자궁암에 대한 제암율이 무려 99.4%에 이르렀다.
또한 기존의 여타 생약 항암치료제의 치료효능이 10% 내외의 생존일수 연장 및 1.5% 내외의 백혈구 증가 효능이 있는 것에 비해 폴리콘 추출물은 40% 내외의 생존일수 연장 및 3%대의 백혈구 증가효능으로 제암력이 타 항암제에 비해 2~3배 우수하며, 기존 항암제의 치명적 약점인 독성은 타 항암제에 비해 지극히 낮다.
이에 도들샘은 올 6월 2일 항암김치의 제조에 관한 특허심사를 청구했으며, 또한 7월 27일에는 항암김치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도들샘은 78년 창립된 국산 농산물 가공?판매?수출 전문기업으로 농산물 제조·가공 외에도 생산자 직거래, 계약수매 등을 통해 농가소득안정, 판로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키토산 김치와 DHA 미세캡슐을 첨가한 기능성김치, 바이오 김치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냉동딸기의 세균제어방법과 고품질 새우젓, 전해수를 이용한 밤저장기간 연장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치의 제조방법(특허 159056)과 김치의 보존기간 및 연장방법 (특허 177356), 보존기간 연장 가능한 김치제조방법(특허 159058) 등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1 획득과 한국전통식품 인증, 대한올림픽위원회 공식 공급업체, HACCP 인증 등의 다양한 품질인증을 받았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