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심 조장 건전성 저해 등 악영향 판단땐 유통금지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대상 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함께 홍보행사를 마련했다. 식약청은 학교주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식품은 안전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어린이 건전한 정서발달을 저해하거나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식품으로서의 건전성 등을 해치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생산·유통·수입이 금지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그동안 식품위생 단속결과, 드라큘라치아 모양과자, 화투 및 담배 모양, 약 모 양의 과자류가 학교 주변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돼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의 안전성 위주의 식품관리에서 건전한 식생활문화 정착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고, 이같은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공전 상 관련규정 정비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청은 3일 서울랜드에서 ‘얘들아! 이런것이 불량식품이래!’란 타이틀로 어린이에게 불량식품에 대한 홍보 행사를 가졌다. 지금까지의 행사가 홍보물 배포위주의 단편적인 홍보에 그친데 반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부
카스맥주, 새로운 레이블 디자인 발표젊은 맥주 카스가 5월 2일 새로운 레이블(Label) 디자인을 전격 선보였다.카스의 새로운 레이블은 카스 고유의 짙은 푸른색 로고타입 ‘Cass’를 사용 역동성과 생동감을 강조하기 위해 로고를 기울이는 한편 바탕에는 은색 방사형 배경을 가미해 혁신적인 3차원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스의 전통적인 ‘프레쉬(Fresh)’ 표기를 특유의 흘림체로 크게 강조해 카스 상표의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카스 레이블 밑바탕에 새롭게 배치된 방사형 은색 스트라이프는 젊음의 무한한 성장과 힘을 형상화 하면서 카스 로고타입을 부각시켜 국내 맥주업게 최초로 레이블에서 3차원적인 입체적 시각효과를 사용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카스의 유명한 카피 ‘내가 살아있는 소리(Sound Of Vitality)’는 레이블 상단에 위치시켰으며 하단에는 카스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인 ‘100% 비열처리 맥주’ 문장을 새겨 넣었다. 카스의 새로운 레이블은 2일 공장 출고분부터 적용됐다.오비맥주는 이번 카스의 새로운 레이블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브랜드 기획, 디자인 개발, 소비자 조사 등을 비밀리에 실시 해 왔다.
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태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는 동시에 임직원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가족사랑 편지 쓰기 이벤트를 갖는다. ‘사랑 퐁퐁 행복 솔솔 가족사랑 편지쓰기 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 이벤트는 5월 한 달 동안 CJ푸드시스템 임직원 및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상작은 사내 웹진에 게재해 전 사원들이 그 내용과 뜻을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수상자에게는 청소로봇,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CJ푸드 관계자는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이 있어야 회사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고,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업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이벤트로 직원들의 사기 고취와 단합심을 높이는 부수적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CJ푸드는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기업의 좋은 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웅진식품, 음료진출 10주년 ‘고천제’ 지내토종음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웅진식품이 우리 음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고천제를 지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달 28일 창립 29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웅진식품 본사에서 조운호 대표이사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음료를 위한 고천제(告天第)’를 지냈다.음료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웅진식품은 기존의 창립기념일 행사가 시상 위주의 일률적인 행사에 국한됐던 것에서 탈피해, 지금까지 만들어 온 우리 음료 우리 브랜드의 성공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우리 음료사업의 축원을 기원하는 ‘고천의식’을 마련했다. 고천제는 한복을 차려 입은 조운호 대표이사가 제주가 돼 웅진식품이 발간한 10년사 ‘마케팅리포트, 우리 음료 우리 브랜드’의 헌정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10년의 발전을 염원하는 ‘정한수’ 입장, 대표이사의 고천문 낭독과 각 본부별 기원 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웅진식품은 올해로 음료사업에 진출한 지 10년째가 되며, 95년 ‘가을대추’ 출시를 시작으로 쌀음료 ‘아침햇살’, 매실음료 ‘초록매실’ 등 우리 음료, 우리 브랜드를 만들며 국내 음료 시장에 토종 바람을 몰고 왔다. 지금까지 ‘가을대추’는 3
식품과 관련된 기기에 대한 위생 및 안전성을 책임질 협회가 탄생했다. 한국식품기기위생안전진흥협회는 지난달 2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협회는 창립총회에서 태성주방의 김규태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아주산업 장기풍 대표와 미산프라스 백상설 대표를 감사로 선출하고 협회의 정관 및 활동사항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창립과 함께 식약청에 사단법인 등록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사단법인화될 전망이다. 주방기기 · 포장용기 · 장갑 등 식품과 관련된 모든 기기의 위생 안전 향상을 위해 품질인증사업 진행 예정김규태 회장한국식품기기위생안전진흥협회■ 한국식품기기위생안전진흥협회를 설립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로 들어서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는 식품의 위생으로만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식품을 가공하고 취급하는데 관련된 모든 기기가 위생적일 때 비로소 확보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식품기기에 대한 위생 및 안전성을 책임지는 곳이 없다고 생각해 협회를 만들게 됐다. 20여년간 주방기기와 단체급식 사업을 해 오면서 가지게 된 식품안전에 대한 식품안전에 대한 남다른 애
CJ푸드 학교급식 대상 연중 순회 이벤트테마메뉴 독특한 의상 서비스 좋은 반응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재미까지 더해주는 급식이 있어 화제다. CJ푸드시스템은 자사가 운영하는 학교 급식장들을 대상으로 연중 순회 이벤트를 펼친다. CJ푸드는 ‘돈까스의 화려한 외출’‘한국의 맛이 살아있는 웰빙 비빔밥’‘함께해요. 분식 이벤트’ 등 다양한 테마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급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게다가 급식종사자들이 메뉴에 따라 삐에로 의상, 한복, 할로윈 캐릭터 의상 등을 입고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재미까지 전해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급식장은 풍선이나 청사초롱으로 예쁘게 장식해 재미있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호흡을 함께 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또한 스티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생에게는 추가로 후식을 제공하는 보너스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푸드 관계자는 “급식에서 위생과 맛, 영양 섭취는 기본이고 이제는 정서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오감만족 급식 문화를 기업이 먼저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러한 움직임에 CJ푸드시스템이 앞장 설 것이며 그
식약청 개별인정형으로 인정 방침건강기능식품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고시형 6개 품목의 최종고시에 대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특히 CLA(공액리놀렌산)는 업계에 떠도는 소문대로 고시에서 제외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최근 식약청 관계자는 “건식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CLA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시형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CLA가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원료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시형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일정 기간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났다는 것이다. 또한 CLA의 기능성인 ‘체지방감소’는 국민들에게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CLA의 기능성에 대해서도 외국의 자료나 사례들을 보면 기능성이 인정되지만 우리보다 지방섭취가 월등하게 많은 사람들에게서 얻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CLA를 이번 고시형 확대품목에선 제외시키지만 업체들에게 개별인정형으로 허가를 내줘 시장 동향을 파악한 후 고시형으로 전환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재 CLA를 제외한 녹차추출물, 식물스
합동단속 결과 대부분 지정취소 사유 허위 성적서 발급·일지 변조 등 위법 난무식약청 “관련규정 마련 옥석 가릴 것”밝혀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합동단속 결과에 따라 수입식품 위탁검사기관들에 대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밝혀진 식약청의 합동단속 결과를 보면 수입식품 위탁검사기관들은 ▲부적합 검체를 적합으로 시험성적서 발급 ▲시험관련 장부 미기록 및 미보관 ▲시험일지 변조 등 허위기재 ▲검체 혼합 조제 후 실험 ▲유효기간 경과 시약 사용 ▲식품공전에서 정한 검사방법 미준수 ▲검사업무의 처리 등에 관한 규정 위반 등의 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약청 관계자는 “위반사항에 대한 각 기관의 소명자료가 제출됐으며 이에 대한 검토 후 타당한 사항 외의 위반사항에 대해선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식품위생법 18조(식품위생검사기관의 지정) 3항에는 검사성적서 허위 발급, 검사관련 장부 미보관 및 허위기재, 검사업무에 관한 규정 위반 등을 했을 때는 지정을 취소하거나 6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검사업무 정지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적발된 위반사항 중 대부분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타당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에 신홍권 前 보건복지부 관리관이 5월 1일자로 취임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회(이사장 김병수)는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 임원의 선임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기획관리본부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본부장을 선임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신홍권 신임 기획관리본부장은 5월부터 3년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신홍권 기획관리본부장은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기술협력관, 사회복지정책실 가정보건복지심의관, 한방정책관,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경인청 비 위생적 보관 제품명·제조일자 허위표시 등 3곳 편의점에서 파는 김밥을 제조하면서 제조년월일을 허위 표시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업소들이 적발됐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24시간 편의점에서 청소년 및 직장인 등이 즐겨먹는 김밥, 샌드위치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도시락류 제조업소 8곳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아워홈(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은 포장실에 제조 후 남은 쓰레기와 반품된 김밥 등을 1개월 간 방치했고, 실제 닭고기가 들어 있는 것처럼 ‘화끈불닭삼각김밥’이란 제품명을 사용해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푸드테크(경기 김포시 통진면)는 제조년월일 허위 표시로, 탑슬(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은 허가(신고)관청에 신고·보고하지 않고 ‘양념숯불맛갈비’란 제품명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경인식약청은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밥, 샌드위치 등의 제품은 청소년 및 직장인 등이 간식용으로 많이 즐겨먹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