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위해 토양, 용수 안정성 분석비를 지원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과, 복숭아, 고구마, 수박, 벼, 쌈채류 등의 품목을 우선적으로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들여 토양 및 용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사업면적은 벼 1,690ha, 사과 668ha, 복숭아 320ha 등 총 2,920ha이다. 벼는 5ha에 토양 및 용수 1점을 사과와 복숭아는 2ha에 1점씩 총 1032점을 채취해 유해물질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시료 채취 검사기관은 전자입찰을 통해 결정돼, 분석된 토양 과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돼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 경우에 자료로 제공된다. 또한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지원돼 검사가 종료 시 농업인은 보관된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농경지 면적의 5% 내외 GAP 인증면적을 2017년까지 30%까지 확대해 ‘농산물 우수관리 1등 도시’ 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군(군수 류한우)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 명품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양마늘은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로 석회암지대 비옥한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맵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며,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다. 군은 고품질 마늘생산시범사업, 단양마늘 지리적 표시제 운영, 마늘 피복 비닐지원, 흑색 썩음균핵병 방제지원, 친환경마늘재배농가에 작물 생육용 자재 등 다양한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3일~17일에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건강과 힐링’ 이란 주제로 제2회 단양마늘축제도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난타공연, 대형 마늘 비빔밥 퍼포먼스, 단양마늘 기네스북, 단양마늘 바로알기 퀴즈대회, 각종 미니게임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양마늘축제는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지난해 8년 만에 부활했다. 지난해는 1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해 마늘직거래 판매장. 먹거리 장터에서 많은 판매 수익을 올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단양 지방은 석회암 지대로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과 밤낮의 일교차 등 마늘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사과재배농가의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충주사과’는 재배작황이 좋아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소비는 둔화돼 현재 사과가격이 지난해 대비 2~30%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시는 사과가격의 하락과 제때 판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업을 통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이달부터 ‘충주사과’는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과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홈쇼핑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돼 5월 초경 마무리 될 계획이며, 특수저장처리를 한 사과만을 엄선한 후 판매 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충북 충부 수안보. 수안보하면 바로 '온천'. 53℃로 자연 용출되는 왕의 온천 '제32회 수안보 온천제'가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린다. 온천욕과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수안보 온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적으로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다. 유온천(有溫泉)이라는 이름으로 고려 현종 9년(1018)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며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 개의 역사책에 기록을 남긴 유서 깊은 온천이다. 지난 28일 푸드투데이와 만난 최지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부 온천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53℃ 왕의 온천"이라며 "피부병, 당뇨, 관절염, 아토피에 좋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 수안보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 산도 8.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이며 하루 채수량은 4800t 이상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천수를 중앙 집중관리 방식으로 충주시에서 관리하고 있어 원탕이 따로 없어 수질이 모
충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송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른 일평균 이용자는 20명 정도 된다. 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의 서비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활용토록 하기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필요한 품목을 정해 콜센터(자유시장848-3414, 무학시장848-2292)로 전화하면 된다.
세계에서 하나뿐인 1속 1종의 한국 특산품이자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 꽃 축제(위원장 우종태)가 25일 괴산군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염종각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 지사장, 김원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총장, 김문근 충북도 농정국장, 임회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8주년을 맞는 미선나무 꽃 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시,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종태 추진위원장은 “미선나무가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이 운영하는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은 괴산군의 자랑이다”며 “축제기간 동안 각종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우종태 위원장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로부터 ‘맛의 방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이 생산, 소비되고 있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전통 먹거리 종자를 보호하고 종 다양성을 지켜나가려는 세계적 운동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RD(연구개발)학습동아리 팀은 당뇨치유작물 발굴을 위해 시험 연구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개발 팀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및 외래종 28개의 작목을 도입해 지역적응 시험을 수행해 왔다. 해당 작목은 동의보감 등에 기록된 당뇨치유 작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외래 작목은 학설과 문헌을 근거로 도입해 지역적응력과 우수작목, 우수품종 선발에 역점을 두고 시험·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선발된 작목은 식량작물 분야에 탄수화물이 적은 벼 품종과 단간수수, 메밀, 아마란스, 식용 피 등 10여종이다. 채소작목으로는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얌빈, 돼지감자, 여주, 명월초, 당조고추, 방울양배추 등이 있으며 뽕나무와 관련된 제품생산기술도 확립된 상태다. 올해는 아이스플랜트, 한대리곰취(넘취), 단삼, 강황(울금)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RD학습동아리 회원 12명은 1인 1작목 선발을 목표로 이달부터 시험연구 설계를 수립하고 내실 있는 시험연구수행으로 우수한 당뇨작물 선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선발된 작목과 품종은 농가 실증 재배를 위한 보급 사업으로 추진해 2017년부터 생산, 가공, 유통시스템을 갖출
지난 17일 충주시 용산동에서 '벌집삼겹살'을 운영하는 김광호(43세, 남)씨가 17일 관내 홀로 노인 100명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했다. 김씨는 "부모에게 못 다한 효를 실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정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충주시와 외식업충주시지부가 지난 17일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좋은 식단 실천 시민의식 개혁의 일환으로 음식문화개선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오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결의 대회는 외식업지부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석한 인원들은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2017년 전국체전 대비와 이용자의 편의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충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개인별 위생 찬기 사용 및 공동반찬 덜어먹기 실천으로 알뜰한 음식문화 조성과 아울러 남은 음식 싸주기 나트륨 줄이기 및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고종철 지부장은 "외식업충주시지부 회원 일동은 안전 식품 공급에 주력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제공 및 업소 내·외부 환경개선으로 선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가 한국토양비료학회 춘계 학술발표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 박사는 지난 10~11일 열린 '2016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학술발표회에서 '수용성 규산칼륨 처리횟수가 수박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상 수박연구소 박사는 "이번 연구발표 학술상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에 있는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