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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윤형빈·쏘영도 함께! 2025 한우 홍보대사단 출범

축산·조리·콘텐츠·의료 전문가 15인 참여…ESG 자문단과 실생활 콘텐츠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국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마련한 2025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단순한 ‘임명식’이 아닌 ‘한우 가치 확산’의 출발점으로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엔 조리, 의료, 콘텐츠, 축산 등 각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전문가 15명이 모였다. 올해부터는 ‘한우 앰버서더’라는 명칭 아래 한우의 대중적 매력을 알릴 이들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분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 확산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기존 홍보대사 6인은 재위촉돼 힘을 더한다. 김호윤 코어소사이어티 셰프, 임성근 한식문화교류협회장, 윤원석 벽제갈비 셰프, 이영우 한양여대 교수,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박미경 광지한의원장 등은 꾸준한 한우 콘텐츠 생산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의 면면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학교 전북대 동물생명학과 교수, 이명규 상지대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 박규현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교수는 ‘2025 한우 ESG 자문단’으로도 위촉돼 축산업의 과학적 접근과 환경적 책임을 함께 짊어진다.

 

이명규 교수는 위촉 소감에서 “저는 국내 최초로 가축 분뇨 관련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라며 "한우 분뇨가 토양을 개량하고 지구 환경을 도와주고 새로운 바이오 소재로서 생산되고 있는 점에서 지구 환경에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 영향력을 가진 얼굴들도 눈에 띄었다. 개그맨 윤형빈, 먹방 유튜버 쏘영(한소영)과 만리(박민정), 가수 윤서령, 김경렬 양지기쁨병원장, 조리기능장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장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소비자 체험, 레시피 개발, 일상형 콘텐츠를 통해 한우 소비를 더욱 친근하게 이끌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한우에 대한 공감과 책임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이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박미경 원장은 “채식 위주 식단으로 면역력과 근육량이 부족한 분들에게 한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한우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명예홍보대사들과 함께 한우를 활용한 요리 콘텐츠, 소비자 캠페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며 한우의 공공적 가치와 생활 속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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