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GOCAF)에 참가해, 캠핑과 잘 어울리는 우리 한우의 맛과 가치를 알렸다.
GOCAF는 캠핑과 레포츠 산업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국제인증을 받은 전문 박람회로, 지금까지 누적 참관객 약 110만 명을 기록한 대표적 행사로 협회는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한우소비 확대와 환경적 가치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시식 행사는 한우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은 시식 부스에 긴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요리의 장점이 부각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룰렛 게임, 한우 선호 부위 인증 이벤트, 한우 구입 영수증 인증, 설문 조사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에게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한우 캐릭터 키링, 문구 패키지, 타포린백 등 생화에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한우 한 마리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의 활용 사례로 고기 외에도 가죽, 뼈, 혈장, 태반, 젤라틴 등이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의 원료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리플렛과 전시물로 안내하며, 국민에게 다소 생소했던 한우 산업의 자원순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간단한 조리법을 소개한 한우 간편 레시피도 함께 제공되어,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농가가 조성하는 한우자조금 재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박람회 등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캠핑과 레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한우는 야외에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먹거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한우의 깊은 맛과 더불어 환경적 가치까지 함께 체험하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