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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백세건강칼럼] 충동, 욕동, 성충동, 삶충동, 죽음충동 그리고 체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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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불안하고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마음도 안정이 안 된다. 여유가 있고 풍요로우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 많아진다. 그러나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힘들면 충동적 행동이 많아진다.

 

충동구매, 도박충동, 자살충동, 살인충동, 성충동 등의 다양한 충동이 있다. 병적으로는 본능적 욕구가 강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조절장애의 증상도 있다. 이러한 충동에 대하여 정신분석적, 사상체질적으로 자세히 알아 보고자 한다. 


충동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충동은 반성 없이 무의식적으로 행동이 되어 나타나는 힘이나, 식욕, 성욕처럼 인간을 내부로부터 행동으로 나오는 힘을 말한다. 자신의 감정이나 분노, 화 등을 참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정신분석적 충동은 무엇인가?


정신분석에서는 충동(Trieb)에 대하여 보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다. 정신분석적인 충동은 가변적, 우연적으로 육체적인 것이 심리적인 것으로 이동할 때 심리 역학적인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갖게 된 특유의 동물적 행동 본능과는 다르다, 좀 더 설명한다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힘의 의미인 충동보다는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힘을 의미하는 욕동(欲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성충동, 자아충동이란?


초기의 프로이트는 충동을 성욕이 발생하는 성충동과 생명의 기본욕구, 기능인 배고픔, 섭식과 같은 자아충동, 자기보존충동으로 구분하였다. 성충동은 자신의 성적‌에너지인 리비도를‌외부대상을‌향하거나 자신의 자아를‌향하는 것이다. 자아충동은‌방어,‌갈등에서‌에너지가 자아의 편에서는‌특수한‌형태의 충동을 말하며 자기보존충동과‌동일시 하였다.


삶의 충동, 죽음충동이란?


후기의 프로이트는 “쾌락원칙을‌넘어서”(1920년)에서 삶충동과 죽음충동으로 이원화 하였다. 삶충동은 존재하는 생명체의 통일성과 존재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에로스(사랑의 충동)란 용어로 지칭되며 성충동과 동일시 하였다.

 

죽음충동은 자아충동, 자기보전충동을 일치시키고자 했다. 죽음충동은 생물을‌무생물의‌상태로‌환원시키는‌충동으로 생물이‌무생물의‌상태로‌돌아가고자 하는‌근본적인‌경향을‌말한다.‌라캉은 모든‌충동들은 죽음의‌충동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모든‌충동은‌과도한‌것이고‌반복적이며 궁극적으로는‌파괴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쾌락원칙을‌넘어서서‌즐거움이‌고통으로 경험되는‌과도한‌향락의‌영역으로‌들어가려는‌시도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향한 자기 자신의 길을 인체의 보장하는 것을 기능으로 하는 부분충동으로 보았다. 동양철학에서의 음양오행의 순환에 따라 생로병사하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충동의 목적은 무엇인가?


충동의‌목적은 한 가지‌목표에‌도달하는‌것이‌아니라 대상의‌주위를‌맴도는‌것이며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즉 완전한‌만족이라는‌어떤 신화적‌목표가‌아니라.‌순환도로로‌되돌아‌가는 것으로 폐쇄회로에서의‌반복적‌움직임이다.


충동의‌회로는 무엇인가?


충동이 성감대에서‌발생하여‌대상을‌주위를‌맴돌다가‌성감대로‌되돌아간다.‌세 개의‌문법적인 태로‌구성된다. 첫 능동태는 “보는‌것”, 둘째 재귀태는 “자신을‌보는‌것”, 셋째 수동태는 “보이는‌것”이다. 능동태,‌재귀태는‌자가성애적이며,‌주체가‌결여되어‌있다.‌세째 수동태에서는 ‘새로운‌주체’가 나타나며, ‘보이는‌것’이‌아니라‘자신을‌보이게‌만드는‌것’이다. 


네 가지 부분충동은 무엇인가?


네 가지 부분충동은 구강충동,‌항문충동, 시각충동, 청각충동이다.‌구강충동의 성감대는 입술이며 부분적대상은 젖가슴이고 빠는 행위를 말한다. 항문충동의 성강대는 항문이며 부분적대상은 대변이고,‌똥을 누며 시원함을 느끼는 행위를 말한다. 시각충동의 성감대는 눈이며, 부분적대상은 시선이고 보아서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를 말한다. 청각충동의 성감대는 귀이며 부분대상은 목소리이고 아름다운소리를 듣는 행위를 말한다.‌ ‌ ‌


충동을 사상체질의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사상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태양인의 경우는 충동이 분노와 같이 극도의 화가 오르는 것이다. 소양인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열이 올라가며 바로 풀어지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태음인은 참고 참다가 한계치에 이르게 되면 화와 열이 올라가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소음인은 평소에는 참고 인내하고 소극적으로 표현을 하지만 극도에 이르면 울광증으로 올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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