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한낮 기온이 35℃를 넘는 날이 계속되고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하루 종일 더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실외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의 폭염이 계속되지만 실내는 에어컨으로 22~24℃까지 낮아져 오히려 추위를 느끼는 곳도 많다. 카페, 지하철, 사무실, 병원, 쇼핑몰 등 어디를 가도 강한 냉방이 이루어지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는 쉽지만, 이러한 극심한 온도 차이가 또 다른 건강 문제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동시에 여름철 감기와 냉방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가 계절과 관계없이 유행하면서 폭염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냉방병과 호흡기 감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왜 그럴까? 과거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서 쉬거나 부채를 사용하고, 시원한 물로 더위를 식히며 자연스럽게 체온을 낮추었다. 그러나 지금은 35℃ 안팎의 폭염 속에서 갑자기 22~24℃의 실내로 들어가는 일이 반복된다. 자동차, 지하철, 사무실을 오가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는다. 이처럼 실외와 실내의 온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함께 거대한 디지털 전환(DX)의 흐름 속에 있다. 특히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식품안전 분야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검증된 전문 데이터를 선별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안전 정책과 반복되는 식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그간 축적해 온 해썹 심사 등 전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안전관리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범용 인공지능(AI) 모델로는 구현할 수 없는 해썹인증원만의 지식 자산을 공신력 있는 지능형 서비스로 구현한 차별화된 결과물이다. 전문가의 암묵지 지능화...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면 개편 식품안전관리의 핵심 제도인 해썹은 현재 근본적인 변화의 기로에 섰다. 해썹인증원은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관리’를 위한 관리를 넘어 ‘활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해 내부 해썹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자체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여름철(7~9월)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발생한 식중독은 연평균 112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약 37%를 차지했으며, 환자 수는 전체의 약 44%에 달했다. 월별로는 7월에 발생 건수와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8월과 9월이 뒤를 이었다. 이는 여름철이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임을 보여준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가 주요 원인균으로 나타나 식재료의 취급과 조리,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인식품을 살펴보면, 살모넬라는 달걀말이, 달걀지단, 김밥 등 달걀을 사용한 조리식품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병원성 대장균은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생채소와 육류,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가금류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을 안전하게 취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달걀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아침에 창문을 열면 한낮처럼 뜨거운 열기가 밀려오고,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더위에 잠 못 이룬다. 여름은 단순히 덥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의 계절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구온난화’라는 세계적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폭염이 계속되지만 전력부족으로 에어콘의 사용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한다고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생활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해수면 상승, 극단적인 기후 변화, 생태계의 붕괴뿐만 아니라 우리 인체의 건강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예전처럼 ‘그냥 더운 날’로 넘기기에는 이제 여름은 너무도 위험해졌다. 인간의 몸은 체질에 따라 더위에 대한 반응이 매우 다르다. 똑같이 무더운 환경에서 열이 오르고 답답하고 분노를 참지 못하거나 따듯하니 좋거나 탈진이 되거나 땀을 뻘뻘 흘리기도 한다. 사상체질에 따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특성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 반응하는 방식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폭염이 지속되는 지금, 각 체질별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며 어떤 생활법과 식습관이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소양인 – 열이 많은 체질, 여름
코로나19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 소비의 기준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맛’이 주요 선택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위생과 안전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일상화됐다. 외식업계 역시 청결과 위생을 생존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외식 환경의 체질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처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업소를 지정·공개하는 ‘식품안심업소' 제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해 외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추진해 왔다. 제도 시행 이후 지정업소는 꾸준히 확대됐고, 이는 외식업계 전반에 위생관리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해외 주요 국가들도 음식점 위생평가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국 뉴욕시는 음식점 위생점검 결과를 A·B·C등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위생수준을 A~D 등급으로 매장 전면에 표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영국 역시 ‘Food Hygien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돈 몇 푼 쥐여주는 단기 처방은 대안이 아닙니다. 젊은 층이 들어와 함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장기적 농어업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기 침체가 겹치며 강화군 농어업의 위기가 깊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가 농어업 판로 확대와 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를 핵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27일 강화군 유세 현장에서 만난 한 후보는 “강화군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농어업인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농업인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강화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강화군청 품질보증제를 기반으로 한 ‘강화농수산물마트’ 설립 구상을 내놨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이 아닌 강화 농수산물 전용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핵가족화와 소비 패턴 변화로 농수산물 소비가 줄고 있고,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강화산 농수산물은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안정적인 판매 루트가 부족한
세계 식품 교역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Food Outlook(2025년 6월)’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식품 교역 규모는 약 2조1,000억 달러에 달한다. 2000년 약 4,000억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한국 역시 2025년 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24억 달러를 돌파하며 K-푸드(K-Food)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교역 확대와 함께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s, NTB)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국가별 식품안전 기준 차이와 표시사항(라벨링) 규정 불일치, 인증 절차 복잡성 등은 여전히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가로막는 핵심 변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국제협력사업의 방향을 단순 기술 전수 차원을 넘어 ‘규제 정합성(Regulatory Convergence)' 구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상대국 규제기관 공무원들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해썹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한국 식품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통관 절차 간소화, 행정
식품이 국경을 넘어 빠르게 유통되는 시대다. 하나의 식품이 전 세계 식탁에 동시에 오르는 풍경도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실제로 2022년 벨기에산 초콜릿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면서 유럽과 북미 등 10여 개국에서 150명 이상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고, 전 세계적인 회수 조치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 사례는 식품안전 문제가 더 이상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며, 국제 공급망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식품안전관리는 개별 국가의 관리 범위를 넘어 국제 공급망 전반이 함께 고려하고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 케이-푸드(K-Food)의 세계 시장 진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 수출액은 2020년 9조 4,200억 원에서 2024년 14조 5,300억 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7.15%의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 김치, 간편식(HMR) 등 다양한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K-푸드는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식품산업의 세계화가 가속화될수록 식품안전관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해서는 원료 관리부터 제조·
푸드투데이가 창간 2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창간 이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과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푸드투데이는 식품산업의 변화와 현장을 알리며 소비자와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푸드투데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온 동반자였습니다. 격변의 식품시장 속에서 우리는 정확한 뉴스, 깊이 있는 분석, 현장 중심 콘텐츠를 통해 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식품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식품현장 TV를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식품업계 인물 조명, 전문가 오피니언 심화, 지역 식품과 로컬 브랜드 발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독자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을, 기업에게는 미래 전략의 나침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독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의 성장 역시 중요한 사명입니다. 세계인의 식탁으로 확장되는 K-푸드의 가치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글로벌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이다. 설은 원단(元旦)이라하여 일년의 시작을 의미하며, 묵은해에서 새해에 넘어갈 때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이 있다. 그 동안 못 보았던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린이에게는 세뱃돈을 받는 즐거운 날이다. 그렇지만 며느리들에게는 명절증후군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시댁에 갈 때만 되면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을 한다, 허리, 다리, 목, 어깨, 두통,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시댁에 갔다 온 후에도 스트레스가 많았으면 한동안 온 몸이 아프고 전신이 쑤시거나 옛날에 아팠던 부위가 아프기도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생기면 스트레스가 실제 몸의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댁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면 슬그머니 사라진다. 남편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명절에 부모님, 자녀, 조카들의 선물이나 용돈도 준비하여야 하고 먼 거리의 운전을 하며 부인과 시댁과의 중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시집, 장가 못간 처녀, 총각들은 친척들의 결혼이야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장을 잡지 못한 젊은 사람이나 실직자들은 친척들을 만나기가 부담스럽다.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준다면 즐겁고 화목한 명절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