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12일 제8대 본부장으로 김태환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위의식을 배제하고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다담회 형식으로 단출하게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태환 신임본부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심 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열악한 현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AI로 대변되는 기술혁신과 기후변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 변화에 대응하여 사업수행방식의 고도화·첨단화와 조직·인력관리 효율화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으로 창립 50년을 향한 비젼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부로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외부로는 정부부처·국회와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환 본부장은 과거 38년간 농·축협에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축산전문가로서 ▲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 ▲ 가축개량사업소에서 근무를 시작 ▲ 1997년 유가공사업부 경영기획부장 ▲ 2001년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유통지원팀장 ▲ 2007년 축산컨설팅부 팀장 ▲ 2011년 축산경제기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위원장 서미화)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21대 대선 승리를 위한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선언하며 ‘장애인이 시민으로 이동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애인시민본부 서미화 본부장을 비롯해 김현덕·정병기 수석부본부장, 박호석·이혜연 부본부장, 김혁 공보단 대변인, 한상현 기획홍보본부 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애준 대표, 한국시각장애인연합 김영일 회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문화예술위원장도 함께하며 이재명 후보와 장애인시민본부의 지지를 표명했다. 서미화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1대 대선 승리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장애인시민본부가 출범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원팀이 되어 압도적 정권교체와 내란 종식을 통해 장애인이 당당한 정치 주체로 살아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 책임을 강조하고, 취약계층 복지 확대에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온 후보”라며 “25만 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한국시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염소발전축협조합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염소 사업을 운영하는 축협 22개소가 참여해 정보교류와 연대를 통한 염소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칙 제정, 임원진 구성과 함께 염소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원으로는 ▲ 협의회장 김영래 강진완도축산농협 조합장 ▲ 부회장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 감사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조합장 ▲ 운영위원(5인)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 신숙승 강릉축산농협 조합장,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래 조합장(강진완도축산농협)은 “일선 현장에서 겪는 염소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산업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염소종축 분양, 염소 브랜드육성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염소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생존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각 후보들의 공약이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모두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접근 방식과 정책 우선순위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이재명 후보 “채무 감면·공정경제 기반 구축이 핵심” 이재명 후보는 ▲가계와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로 쌓인 부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저금리 대출 전환, 이자 감면 등 채무부담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로 중기중앙회의 실태조사에서도 소상공인 63.9%가 채무조정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은 만큼 현장의 절박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건물관리비 투명화, 키오스크 수수료 완화 등을 통해 금융·경영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확대, 골목상권 육성 등 소비 촉진책과 함께 ‘소상공인 내일채움공제’, 폐업지원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농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기후 위기 시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며 식량주권 강화, 농가 소득 보장, 농촌 활성화, 세대교체 기반 구축 등 4대 농정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더 이상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식량안보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산업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기후농정으로 전환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고,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가 먹거리 책임진다”...기후농정·먹거리 복지 확대 이재명 후보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기후변화 적응형 농업 육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기 대응을 위한 식량 경보 시스템 구축은 물론, 대학생·노동자 대상 ‘천원의 아침밥’, 미취업 청년 먹거리 바우처,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 등 먹거리 복지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GMO 완전표시제 단계적 도입, 친환경·유기농 확대, 지속가능 축산업 전환도 함께 제시됐다.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2025 SBS MEGA 콘서트’(이하 메가콘서트) 최종 라인업을 공개해 온라인 내 화제다. 오는 5월 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메가콘서트’는 지난 2월 예고 이후 K-POP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컴백한 △투어스(TWS), △트리플에스(tripleS)를 비롯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라이즈(RIIZE)를 포함해 △슈퍼주니어(SUPER JUNIOR)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강다니엘(KANG DANIEL) 등 인기 아티스트 6개 팀의 출연 소식이 이어지며, 팬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다. 최종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총 네 팀으로, 또 한 번의 뜨거운 화제가 예상된다. 올 2월 공개한 ‘Dopamine’으로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윙(WING)을 비롯해, 피원하모니(P1Harmony), 비투비(BTOB), 킥플립(KickFlip) 등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최근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들의 합류로 이번 라인업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양의사들이 외면하고 있는 △의사인력절벽, △양방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인한 농어촌 지역 의료 붕괴, △의사들의 지역의료현장 기피 등 시급한 보건의료현안 대안 마련을 위한 여야 대통령 후보들과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의사협회장이 함께하는 끝장토론을 의사협회에 공식 제안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가 지난 8일 개최한 기자회견과 관련해 “양의계에 대한 대국민 신뢰와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비난을 한의사를 적으로 돌려 잠재우려는 속보이는 꼼수에 헛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더구나 의협에서 직접 연구해 발표한 ‘한의대와 의대 교육 75%가 유사하다’는 내용조차 마치 한의계가 주장한 것처럼 검증해 보자며 본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해당 기자회견문을 정말 의사들이 작성했는지 의심될 정도”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양의사협회가 지적한 한의 난임지원사업은 효과성이 입증돼 많은 지자체들이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약품용 한약재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한의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하고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부터 일본에서 시행되는 식품재활용법 개정 기본방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위한 기업·정부의 대응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소비기한·상미기한 표시 기준이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포장 기술을 통한 유통기한 연장 시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2025~2029년 제5차 식품재활용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방침은 특히 외식업체·슈퍼마켓 등 ‘사업장 유발’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사업장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약 236만 톤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 수준이다. 소비기한과 상미기한(유통기한)의 표시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실제 섭취 가능 기간의 0.8 이상’이라는 안전계수가 권장됐지만 일본 소비자청 조사 결과 일부 제조사는 과도하게 짧은 기한을 설정해 불필요한 폐기를 유도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청은 2025년부터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기한을 과도하게 축소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 통조림 등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군은 별도 안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선언에는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IS) 재정립 등 전사적 혁신 전략이 담겼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창사 기념식에서 “1984년 작은 유기농 식품기업에서 출발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며, 오늘날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 지속가능식품기업, 한국 최고의 ESG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창사 41주년 대전환기를 맞은 오늘, 풀무원은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사의 New 비전인 ‘신경영선언’을 선포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경영선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경영전략으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BIS(Brand Identity Syst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농민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경제 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청취한 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가락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비추는 거울이자 바로미터”라며 “시장과 농촌, 민생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들과 자영업자, 장을 보는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민의 고통이 크다. 저는 그분들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농민의 땀값을 지켜내는 ‘농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미나리, 고추를 비롯한 수많은 농산물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판매는 부진하다”며 “농민이 키운 농산물이 제대로 유통되고 판매돼야 농촌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숨통을 트고, 무너진 골목 상권과 시장경제를 되살리는 **‘경제 대통령’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물가 상승, 소비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