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중규모 이상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 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닭·오리 사육농가,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유통가금류 등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검사 3,130건을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08년 5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닭·오리 등 가금류 1,480마리가 살처분 됐으며 13,921천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