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어렵지 않게 비건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2~3년 전과는 달라진 풍경인데요. 실제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2020년 기준 150만명으로 10배나 증가했습니다. 국내 채식 열풍의 주역은 MZ세대인데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하는 MZ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 입니다. MZ세대는 다이어트나 건강 등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친환경, 동물보호 신념과 윤리적 소비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채식을 한다면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일상 생활 속에서도 비건 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자부터 라면, 만두, 스테이크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제품 뭐가 있을까요. 한국인의 주식에서 빠질 수 없는 밥. 오뚜기가 선보인 '그린가든 볶음밥'은 채소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린가든 카레볶음밥'과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 2종으로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채소에서 우러져 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고기의 아쉬운
[푸드투데이 = 정리 이윤서 기자] 긴 장마 끝에 찾아온 무더위에 체력이 떨어지고 신체리듬이 온전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럴때일 수록 평소 식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름 제철 식재료로만 잘 섭취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름 채소들은 더위에 지친 몸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준다. 가지, 호박나물, 고추 등은 대표적인 여름 채소다. 이 채소들로 한 상 가득 차린 밥상만 생각해도 힘이 난다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 전 시장은 자신의 건강비결로 보약같은 밥상을 꼽았다. 이 전 시장의 밥상을 통해 올 여름 최강 폭염 속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구재숙 입니다. 오늘은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주로 어떤 밥상을 챙겨 드시는지요? 이근규 전 시장 :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저수지 자연 속에서 뵈니까 이 곳에 있는 것 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진행자 : 건강을 지키는 독특한 비밀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근규 전 시장 : 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우선 제 체질에 강단이 생겼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SPC삼립(대표 이석환)에 대응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스테디셀러인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작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을 다시 출시했고, 신제품 ‘로제 호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로제 호빵’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파스타를 사용했다. 채소와 양념뿐만 아니라 면까지 들어 있는 요리형 호빵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팥 호빵’에 이어 가장 인기가 좋은 ‘야채 호빵’은 파기름을 사용하여 야채의 풍미를 강화하고 불 맛을 가미하는 등 맛을 한 층 개선했다. 또, 편의점 CU 전용 상품으로 최근 인기 메뉴로 등극한 마라맛을 적용한 ‘마라 호빵’과 흑당을 첨가한 ‘흑당 호빵’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기린 호빵’은 작년부터 모든 호빵에 기린만의 고유 기술을 활용,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폭신한 호빵의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제과의 '기린 호빵'은 지난 겨울 시즌(2018년 11월~2019년 2월) 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이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이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와인과 다양한 식사메뉴와 시즌간식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시락은 밥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여러종류의 반찬과 밥의 양도 많아졌고, 김밥도 김밥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만큼 종류가 다양해졌다. 시즌메뉴도 진화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호빵에 겨울이 맞아 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이었던 어묵과 군고구마까지 판매되며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겨울시즌 간식이 다양해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SPC삼립은 기존에 판매되던 팥과 야채, 피자맛 외에 지역특산물, 초코릿 등을 넣어 만든 ‘삼립호빵’ 24종을 출시했다. 이천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호빵도 내놨다.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365일 다이어트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막상 힘들다. 특히 겨울철은 옷도 두꺼워지다 보니 몸이 둔해지고 몸매관리에 방심하기 좋은 계절이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작심 삼일이나 요요현상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바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다이어트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다. 음식 자체의 칼로리보다 소화시키는데 사용되는 칼로리가 더 많아 지방연소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단일불포한지방산이 많이 함류돼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장 기능도 활발하게 해줘 변비도 해결해줄 수 있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그릭 요거트,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아몬드 등 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한다.<편집자주> ◇ 양배추와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 & 된장과 싸먹는 양배추 찜 양배추는 100g당 31kcal 밖에 되지 않아 열량 대비 수분이 많고,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조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세계푸드가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두고 고급 해산물인 랍스터를 넣은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를 출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명란군만두 등 차별화한 만두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최근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한 랍스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랍스터는 2012년 한미FTA 발효 이후 관세 혜택으로 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이 빠르게 서구화 되면서 스낵과 견과류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랍스터 집게발, 꼬리 등 부위별로 상품화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고급 식재료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최근 냉동만두 시장에서 얇은 피를 적용한 만두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해 랍스터를 넣은 이색 만두소와 얇은 피를 결합한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를 출시한 것이다.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는 만두 1개당 35g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랍스터살과 오징어를 넣어 짭조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배추, 부추, 양파, 마늘 등 4가지 신선채소를 가득 채워 풍성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특히 1등급 밀가루를 진공 반죽공법으로 빚은 0.7mm의 두께의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초고령화 사회 목전. 백세시대로 길어진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장년층들이 늘고 있다. 국내 지난 해 출산율 0.98명,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노인 인구는 내년부터 매년 평균 48만명씩 늘어나 1252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연평균 48만명씩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769만명인 노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5년에 1051만명으로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고 2029년 125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백세시대의 또 다른 이름은 '유병장수시대'라고 한다. 건강백세를 위한 건강법은 무엇이 있을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구재숙이 김수범 박사(우리한의원 원장)를 만나 백세시대 건강법, 그 중에서도 우리 몸의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혈액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구재숙 : 유병장수시대. 건강한 삶, 생활을 위해 김수범 박사님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백세시대, 백세건강. 오늘은 백세건강의 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혈은 무엇인가요? 김수범 한의학 박사 : 백세건강시대가 되면서 아프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 ‘마라칸’ 등 피쉬볼 활용한 메뉴 인기 최근 출시된 bhc치킨의 ‘마라칸’이 함께 제공되는 피쉬볼과 최고의 궁합으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운맛과 향을 잡아주는 새로운 소재로 피쉬볼이 각광 받고 있다. 맵스터, 치하오 등 개성이 강한 매운맛 치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bhc치킨은 마라를 선호하는 소비자와 색다른 매운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마라칸’ 치킨을 선보였다. ‘마라칸’은 얇은 튀김옷을 입힌 치킨에 꿀, 야채를 베이스로 마라탕, 훠궈에 주로 사용되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가미하여 만들어낸 특제소스를 입혀낸 치킨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토핑 해 다채로운 식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피쉬볼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을 중화시켜 마라의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마라 열풍과 피쉬볼의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마라칸’ 치킨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피쉬볼은 생선살을 갈아 전분과 우유 등을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쫀득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지녀 튀김이나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이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