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면어라고도 한다. 민어는‘비늘 빼고 먹는다’라고 할 정도로 버릴 것이 없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맛이 좋고, 민어의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 또한 부위별로 맛과 식감이 다르다.민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 이때 굽거나 튀기기보다 찜이나 조림으로 먹는 것이 좋다.민어는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설사를 하거나 기력이 없고 쉽게 피로해 하는 사람에게 좋다.민어에는 단백질,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애용된다. 그래서 삼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이고, 도미찜은 이품이며,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민어는 보양식으로 일품인 식품이다.민어는 어른들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물고기 중에서도 소화흡수가 잘돼 어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며 이를 삼복(三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 한다. 올해 농사철에 날씨가 너무 무덥고 가물어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해갈은 된 것 같다. 너무 가문 탓으로 땅이 쩍쩍 갈라지고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내어 온통 나라전체가 메말라 하늘을 원망하며 기우제라도 지내야 된다는 목소리까지 나돌 정도였다. 이처럼 21세기 최첨단을 향해 가면서도 자연의 힘에는 너무 무기력한 것이 인간이다.그래도 뜨거운 햇볕 덕분에 주렁주렁 열린 과일의 당도는 최고의 수준이라 한다. 그러나 그 밖의 채소들은 가뭄으로 인해 공급이 딸려 값이 올라 서민들의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배추 무 등의 값이 폭등하고 있다.그러나 무더위를 이기는
삼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무더운 날씨는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온 몸이 나른하면서 짜증이 나고 신경질만 난다. 다른 사람이 조금만 불편하게 하여도 화가 치민다. 여름만 되면 주위에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많아진다. 모두 날씨 탓 인듯하다. 모든 사람이 무더위에 몸은 피곤하고 상열이 되다보니 신경이 예민해져서 오는 현상이다. 무언가 여름을 기운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삼복음식이다. 복날이 되면 더운 여름에 기운을 내기위해 삼계탕, 보신탕을 먹는 사람들로 음식점은 만원을 이룬다. 땀을 뻘뻘 흘리며 찜통같은 식당에서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 이열치열을 실감나게 하는 풍경이다. 그런데, 삼계탕, 보신탕을 먹으면 실제로 기운이 나는 것일까?항상 그렇지는 않다. 먹을 때는 보양식이라고 먹지만 실제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성게는 해삼보다 단백질을 많이 함유해 ‘바다의 호르몬’ 이라고 불린다. 성게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엽산 함유량이 높아 소화 흡수에 좋고 강장제로도 효능이 좋다.이밖에 성게에는 지방, 당질, 칼슘, 인, 컬분 등이 무기질과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이 미량 들어 있어 산모 산후회복, 알코올 해독에도 좋다. 또한,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스테미나 강장식으로도 효과가 있다.성게는 일반적으로 생으로 먹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요리를 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염장 성게나 성게 페이스트 같은 가공품도 있으며 성게 비빔밥, 성게 냉국, 성게 미역국, 성게알 파스타, 성게알 찜 등으로 요리 해 먹을 수 있다.성게의 손질은 성게를 반으로 갈라 노란색 알 네 덩어리를 내장을 제거해 조심히 떼어내면 된다.껍
정부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저농약인증을 2016년부터 전면 폐지함에 따라 대상그룹의 초록마을, 풀무원의 올가홀푸드 등 유기농업계는 자칫 존폐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그동안 정부는 농산물의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적게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에 따라 저농약, 무농약 농산물로 나누고 유기농산물을 포함한 이들을 친환경농산물이라고 부르고 정부가 인증을 해왔다. 농산물의 안전이 농약을 기준으로 예단되고 농약문제만 해결하면 농산물의 안전은 문제가 없다는 식의 농산물 안전정책을 펴온 것이다.기존의 농업정책이 소득증대가 최우선 과제였다면 앞으로의 농업정책방향은 안전한 농산물생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 농산물의 안전정책은 2006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가 친환경농산물
무더운 여름이 다가 오고 있다. 지난 한해의 피곤함을 피하여 여행을 떠나는 시기이다.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떠난다. 시원한 바다와 숲으로 우거진 깊은 산과 깊은 계곡, 생각만 하여도 몸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상적 생각도 잠시다. 그곳까지 가는 것이 문제다. 찌는 듯한 더위와 고속도로위의 꽉 찬 차를 생각한다면 스트레스가 밀려온다. 오랜 시간을 달려와서 휴식을 취한다고 하여도 다시 집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 끔찍스럽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거나 차를 타다보면 온 몸이 아프기 쉽고 피곤한 몸과 정신은 졸음운전과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피곤하지 않은 운전이 될까?먼저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직접 운전을 하는 경우, 잘못된 자세의 운전은 피곤함, 졸음운전, 목, 허리, 머리, 팔, 다리의 통증을 발생시킨다. 의자는 옆
톡톡 터지는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는 여름철 간식 옥수수는 이뇨효과에 아주 좋아 옥수수 수염차로 먹어도 매우 좋다.옥수수는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소, 무기질, 비타민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건조와 노화예방, 피부 습진 등의 저항력을 높이는데 좋다.옥수수의 섬유질이 장을 자극,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시키며,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도 있어 패주와 함께 조리해 먹으면 눈의 피로를 없애고 초조함을 진정시킬 수도 있다. 또한 옥수수는 풍부한 트립파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며 잠을 편하게 자는 효과가 있어 저녁때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기 좋다.옥수수가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므로 옥수수
생활에 여유가 있으면서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다. 좀더 젊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노력을 한다. 그래서 한국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비대칭적이고 균형이 깨진 얼굴을 예쁘고 바르게 해준다. 그러나 한가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 몸은 서로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얼굴이 비대칭이 되고 앞뒤로 균형이 깨지는 것은 전신의 척추와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척추, 골반대, 견갑대가 틀어짐으로써 얼굴도 틀어져 비대칭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몸의 균형을 잡아 줌으로서 얼굴도 바르게 되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코가 삐뚤어져 있거나 눈의 크기가 다른 경우에는 척추, 견갑대, 골반대, 턱관절을 분석하여 보아야 한다. 선천척으로 뼈가 비대칭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면 척추, 골반대, 견갑대의 균형을 맞추어 주
무더운 여름철 대표 과일하면 역시 수박이 떠오를 것이다. 시원한 과즙이 풍부해 이뇨작용에 탁월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더운 여름에 수분 공급원으로 제격이다.수박씨에는 열을 식혀주고 가래를 멈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수박의 칼로리 또한 매우 적어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이 탁월해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다. 수박에는 콜라겐과 리코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탄력에도 좋고 암 예방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C와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학생들에게도 좋다. 하지만 수박을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청 내에 시트룰린 함량이 증가해 시트룰린 중독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중독 수준까지 수박을 과량 섭취하긴 어렵지만 주의하도록 한다. 수박은 수분이 많아 그냥 먹어도 좋지만 더 시
많은 사람들이 복부 불쾌감이나 설사와 변비 같은 배변의 변화로 병원을 찾아와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지만 뚜렷한 이상소견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환자들은 여러 약을 써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병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의사를 책망하거나 더 큰 병원으로 더 비싼 검사를 찾아 방황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 중 많은 경우가 '과민성 장증후군'에 속한다.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이나 복부불쾌감이 있고 배변 후 증상이 완화 되거나, 배변 빈도 혹은 대변 형태의 변화 등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대표적인 기능성 위장관질환이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을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 이상 증상이 있어야 한다.서구에서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7~10%에서 이 질환의 진단기준에 합당한 증상을 가지며,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