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4 세로 별세했다. ‘비운의 황태자’로 불리는 이 회장은 3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우리나라 제일 갑부의 아들로 태어나 36세의 나이에 삼성그룹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던 이 회장의 인생여정은 파란만장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이 회장은 솔직 담백한 성격의 소유자로 미국, 일본에 유학하여 경영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쌓은 인물이었으나 고 이병철회장과의 불화로 자기 뜻을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사도세자의 길을 걷고 말았다. 시류를 잘 파악하고 아버지와 마찰이 없었더라면 당연히 삼성의 패권을 차지하여 더욱 훌륭한 삼성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이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일본 동경농업대학, 미국 미시건주
올해는 강으로 떠나는 휴가를 권할 만하다. 서울의 한강에서는 한강몽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강변에서 수준급의 음악회, 공연, 놀이마당, 캠핑, 수영장, 수상레저, 윈드서핑, 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이 된다. 일반 음악회나 공연에 못지 않은 행사였다. 가족과 연인들이 와서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쉬는 시간은 다른 어떤 시간보다고 행복한 시간이다. 여기에 시원한 강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은 무더운 열대야를 이기기에 충분하다. 휴가를 가지 못한 사람들은 직장을 끝내고 휴식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강은 다른 어떤 피서지보다도 도시와 가깝게 있기 때문에 쉽게 갈수 있으며, 좋은 행사를 잘 검색하면 수준 높은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 도시를 조금 벗어난다면 맑은 물과 산을 배경으로 하는 휴가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요즘과 같이 무더운 찜통더위가 계
덩굴채소인 호박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이지만 영양분이 많아 몸에 이롭고 저칼로리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호박은 칼로리가 적어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 좋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항암 효과에 좋은 alpha-carot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다.또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호박이 체외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타민C가 동맥경화를 방지해준다.특히 이 비타민C가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정상적인 수치까지 내려준다.또 다른 호박의 효능으로는 대장암 발병 억제가 있다. 장 안에는 대장균과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균이 살고 있는데 변이 대장 안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좋
휴가는 남들도 다 아는 유명한 곳으로 찾아가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휴가는 유명한 어디를 갔다왔다고 이야기도 편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많은 사람들이 모두 선호하는 곳이다. 유명한 곳을 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올 때 갈 때 소비한 시간을 빼면 휴가지에서 보낸 시간은 별로 많지 않다.해결방법이 있다. 바로 멀지 않은 곳의 계곡을 찾는 것이다. 계곡은 시원하고 맑은 공기, 신선한 나무, 시원한 물이 있으면서 오고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바쁜 일정으로 휴가가 길지 않거나 가까운 시골을 방문하였을 때에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계곡은 전국에 많이 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진 않았어도 좋은 곳이 많다. 가족끼리 조용히 휴가를 보내는데도 안성마춤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라이코펜 색소로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전립선을 보호 해주고 위염을 완화시켜주며 독을 없애주고 살균작용이 있어 염증을 없애준다. 혈압을 내려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에도 좋다.이 뿐만 아니라 토마토는 시력을 향상시켜주며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토마토의 펙틴 성분은 정장 작용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펙틴 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해 혈전 형성을 막아주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을 예방해준다.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콜라겐 합성을 도와 세포를 튼튼하게 해준다. 골다공증 예방과 당뇨병 완화 신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토마토는 고기나 생선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주어 궁합이 잘 맞는다.토마토 중에서도 방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금, 각자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 등의 피서지로 향한다. 휴가(休暇)는 단순한 피서(避暑) 이상의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휴가는 육체적 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휴가철 불청객 ‘식중독’을 만나게 되면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식중독 발생 빅데이터 분석’(2002~2014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은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 등에 의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식중독 발생확률이 3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예방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휴가철, 몇 가지 식중독 예방요령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 먼저 휴가 준비 단계에는 신선한 식재료를 필요한 만큼 구입하여 세척을 철저히 하고, 식재료 장보기는 ‘냉장
무더운 여름 바닷가로 가서 해수욕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짙푸른 나무와 매미소리로 가득한 산으로 가는 사람도 많다. 무언가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 자연과 동화가 될 수 있는 기회이다. 깊은 산속에 조용히 자리잡은 절은 마음의 안정을 준다. 각박하고 정신없는 도심을 떠나 자연과 어우러져 여유로운 마음을 갖기 위하여서는 산보다 좋은 곳은 없다. 산은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좋은 곳으로 폐기능이 약한 태음인에게 좋다. 도시에서 공기오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거나 폐, 기관지가 약하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산을 찾아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호전이 된다. 또한 산에는 인공재배하지 않은 자연산의 산나물들이 많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각 지역에 많이 나는 천연의 산나물을 먹고 오는 것이 웰빙건강법이다. 더덕, 도라
도라지는 한의학에서 길경이라고도 하는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많고 맛은 맵고 쓰다고 할 수 있다.한방에서 길경은 노쇠하거나 폐기가 완전히 쇠약해지지 않은 사람의 기관지와 폐의 병에 특효약으로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도라지 뿌리에는 풍부한 칼슘과 섬유질, 철분을 비롯하여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들어 있어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예부터 폐의 기능 활성, 뱃속의 냉기는 물론 한열을 없애주는 역할, 인후의 보호 작용 등 여러 가지 질환에 약으로 쓰였다.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이라 할 수 있는 감기는 물론 천식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분들, 그리고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면역력이 약해지신 분께 좋다. 도라지는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혈관
여름휴가라고 하면 가장 꼽는 것은 바닷가로 떠나는 휴가다. 짙푸른 바다의 파도를 보거나 시원한 수영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 수영과 물놀이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전신의 시원함이 흐른다. 시원한 바다에서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직장생활로 바쁘게 생활을 하다 넓고 탁 트인 곳에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다에 떠있는 배를 보면 꼭 막혔던 가슴이 뚫어지는 듯하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바닷가의 갯벌에서 조개, 소라, 게를 잡는 재미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시원한 바닷가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까? 먼저 바다는 시원하지만 모래사장은 뜨거운 곳이다. 열이 많은 소양인과 열태음인의 경우에는 직사광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피부가 약한 사람
정부의 정책수립이 책상 위에서 이루어진다면 성공은 절반을 넘기기 힘들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정책결정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24일 식약처 지방청장 인사를 보면서 주요보직인 지방청장이 업무도 파악하기 전에 너무 자주 바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서울청장의 경우를 보면 최근 1년 사이에 4번이나 경질되고 있다. 식약처가 식품의약품 현장을 지휘하는 지방청장의 보직을 너무 경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식약처장의 입장에서 보면 국회나 중앙정부 간의 업무수행이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지방청의 업무는 대수롭지 않다고 소홀히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청 역사가 짧은 지방청의 경우에서 보면 지역행정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지역의 업무를 함께 수행할 수밖에 없는 지자체나 교육청, 세관, 농식품부 하부조직 등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