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및 위생물수건 69건을 대상으로 세균수, 진균 수(효모 및 사상균수),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세균수가 각각 4,900CFU/g, 450CFU/g로 검출돼 기준치(300CFU/g 이하)를 초과했고 1건은 진균 수도 기준치(300CFU/g)를 초과한 990CFU/g로 검출됐다. 이 두 제품은 중국산으로 동일 업체에서 제조된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2건 검사해 1건에서 세균수가 21,000CFU/g로 기준치인 2,500CFU/g을 초과했다. 위생물수건 3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 김기철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제조업체는 제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올해부터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수확해 어민들이 직접 건조한 동해 특산의 자연산 돌미역(2024년 햇미역) 5,600상자를 임산부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30일 전부터 도에 주소를 두고 2024.1.1일 이후 출산 또는 임신 중인 임산부(관할 보건소 등록 기준 약1만 명)이다. 신청 방법은 관할 보건소의 안내 문자를 수신하면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신청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해산날이 가까워지면 미리 미역 사다가 놓는데, 이때 장사꾼이 미역을 그대로 주는가 꺾어서 접어주는가에 따라 순산을 점쳐보는 습속도 있고 특히, 미역에는 분만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몸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산후기(puerperium) 건강 회복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우리 도에서 출산하면 임산부의 건강 회복도 꼼꼼히 챙겨준다”며, 특히“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 중 경북 동해안의 147개 어촌마을이 함께하는 ‘동해 특산미역 지원 사업’과 ‘어촌마을 태교 여행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1일 강원 평창군 소재 배추 농가, 8월 1일은 양양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생육 동향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원 고랭지 지역이 주산지인 여름배추는 기후변화로 재배면적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하여 병충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여름철 대표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잦은 강우로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생육활성화 및 방제 약제를 할인하여 지원하고 더불어 재해 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농협은 지역별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간편식 메뉴 ‘흔들어우동’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력해 휴게소 먹거리 프로젝트로 간편 테이크아웃 메뉴인 ‘흔들어우동’을 출시했다.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테이크아웃 메뉴로 준비했다. 신메뉴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부산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창원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대구·창원방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울산방향) 6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흔들어우동’은 휴대용 투명컵에 우동과 신선한 재료, 풍미 가득한 소스 등을 담아 고객이 흔들어 먹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간편식 컵메뉴다. ‘흑임자샐러드비빔우동’과 ‘가쓰오우동’ 등 냉우동 2종으로 판매된다. ‘흑임자샐러드비빔우동(5,500원)’은 흑임자와 참깨로 만든 고소한 소스에 신선하고 아삭한 채소를 넣어 흔들어 먹는 여름철 별미 샐러드우동이다. ‘가쓰오우동(6,000원)’은 가쓰오부시로 만든 풍미 가득한 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약처는 과학적인 근거와 발로 뛰는 규제외교로 K-라면을 넘어 K-푸드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오유경 처장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경기 의왕시 소재)을 방문해 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K-라면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 지원을 내용으로 주요 라면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 분야 규제외교의 대표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라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K-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식약처는 제외국 규제당국과 적극적 규제외교를 통해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는 등 우수한 한국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유럽연합(EU)의 한국산 라면에 대한 에틸렌옥사이드(EO) 검사증명서 제출 의무 면제, 덴마크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 철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식약처의 식품산업 생산실적 발표(8.1.)에 따르면, 한류 K-푸드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로 라면(유탕면)의 2023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24.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마철이 끝났지만 기습 폭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편의점과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빙과류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호텔과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점주 이상윤(58)씨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상품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집계한 결과, 맥주와 와인류가 42.5%로 가장 많았고 컵빙수와 펜슬형 등 빙과류의 매출이 35.4%로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카페형 전문점의 빙수류의 가격이 오르면서 크림형 아이스크림 위주로 판매됐던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빙과류가 잘 팔린 것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물론 호텔에서 판매되는 빙수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애플망고 빙수로 유명한 신라호텔을 비롯해 호텔에서 판매되는 빙수류의 가격은 5만원~1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설빙도 여름 시즌 메뉴인 메론 설빙 4종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샤인머스캣메론설빙 가격은 1만4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리얼통통메론설빙 가격은 1만5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806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615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이는 앞서 설비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다.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고물가 및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의 고성장이 이어졌다. 또한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과채음료인 신제품 ‘프루티홈’ 오렌지와 자몽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맛과 영양을 고려한 상큼하고 청량한 과채음료의 새 브랜드를 론칭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우유 ‘프루티홈’은 ‘프루티’(Fruity, 과일 맛이 강한)와 ‘홈’(Home, 집)의 합성어로, 남녀노소 모두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과즙 가득한 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신제품 ‘프루티홈’ 오렌지와 자몽 모두 맛은 물론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의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1L 용량의 과채주스이다. 2종 중 오렌지 맛은 비타민C의 대표 과일다운 새콤달콤함의 맛과 풍미를 구현했고, 자몽 맛은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과일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유동훈 팀장은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과채음료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과일 본연의 풍미와 영양이 가득한 프루티홈을 통해 음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루티홈’ 2종은 전국 대형할인점, 일반 유통점,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등의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홍삼(대표 김옥주) 한삼인이 농협 창립 63주년과 농협홍삼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16일까지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째로 갈아넣은 진홍삼스틱’ 등 인기상품 11종과 ‘관보담’ 등 신상품 3종 구입 시 최대 50% 할인, 원플러스원(1+1)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홍삼농축액 ‘홍삼정 프라임S’ 구입 시 수면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잘잠’을 증정하고, ‘진홍삼스틱(30포)’과 ‘홍삼진굿데이스틱(100포)’은 4개 구입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상품은 전국 가맹점과 온라인 한삼인몰,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삼인몰은 고객 편의를 위해 상품 수령일자와 매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주 대표이사는 “농협과 농협홍삼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며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한국방역협회(회장 김성수)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노력 ▲ 감염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방역 활동 협력으로 ESG 가치 창출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사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브라질 농업연구청,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7개국 71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이 ‘저탄소·친환경’ 올림픽으로 치러지는 만큼,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에게 캠페인 동참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