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1대 국회 들어서 처음 가지는 국정감사이어서 국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속하는 보건복지위원회는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국회는 야당위원들의 수가 적을 뿐더러 대부분 초선이어서 그런지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야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겠지만 국민들의 고충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볼멘소리는 들을 수 없고 정책의 평가와 질책이 너무 인색해 보인다. 코로나19와는 달리 독감백신의 관리상태가 엉망이라는 감사내용이 크게 부각되고 그 외에 의약품 개발 관련 인허가 특혜와 품질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에도 정부측 답변은 공허하게 들린다. 국민들은 인허가 등의 규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의 공직자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보다 공정하고 청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이 자기 직무와 관련한 주식에 투자하고 주식을 통해 큰 돈을 벌었다는 소리에 어느 나라 이야기인지 분간이 안 간다. 국회의원 등 선거직 공직자의 경우야 사업가도 있어 주식이든 재산이든 많이 보유할 수 있겠으나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의
국회는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16개 상임위원회가 금년도 국정감사를 10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는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진행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방역수칙에 따라 국정감사 참석인원을 조정하고 마스크 의무착용 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하게 된다. 집합인원 50명 제한권고에 따라 참석인원을 줄이고 비대면 영상국감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국감장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1인 1개의 마이크 사용과 비말투명 칸막이도 설치된다. 증인채택도 작년에는 상임위별로 100여명이 되었으나 올해는 20여명으로 줄이고 피감기관시찰 출장국감은 자제하고 현장감사도 대부분 생략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대다수 공무원이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임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감사는 서울과 세종시, 오송을 3각 연계한 비대면방식의 국정감사를 연다고 한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643개 기관으로, 작년 국정감사 대비 80개 기관이 감소하였다. 21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정감사에 민간기업체
코로나19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경계하고 조심하는 자에게는 달려들지 않으나 무시하고 함부로 하는 자에게는 어느 사이에 몸에 들어온다. 추석은 다가와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모셔야 하는데 코로나의 눈치를 아니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정부는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게 되면 간신히 고비를 넘긴 코로나사태가 재 확산할까 봐 추석맞이 대이동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예년 같으면 서울의 동네별로 고향을 잘 다녀오라며 출발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리고 지방의 동네어귀에는 귀성객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는데 올해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코로나에 혼쭐이 난 탓에 지방에서는 서울사람은 오지 말라고 말리고 있고 서울에서는 집밖을 나다니지 말고 집에서 건강이나 잘 챙기라고 권유하는 현수막의 글귀가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추석 보름달 그림과 함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집에만 있어라.'라는 문구의 현수막인 반면 지방에서는 '며늘아기야! 올해 추석은 안 와도 된데이~', '아들아! 선물은 택배로 부쳐라.’, '아범아! 추석에 코로나 몰고 오지 말고 용돈만 보내라.'는 등 재미있는 말로 코로나의 감염을 경계하
올해는 정말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었을 것이다. 연초부터 마스크를 쓰기 시작을 하여 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가을, 겨울에도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 음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할 때, 혹시 비말이 상대에게 영향을 주기 않을까 걱정을 한다. 재택근무도 하고, 많은 행사나 모임이 비대면의 온라인 강의와 미팅이 많아 졌다. 미래의 생활이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신조어도 생겼다. 오랜 동안 활동을 마음대로 못하고 집안에만 있다 보니 우울해지는 “코로나 블루”와 같이 많이 쓰이는 신조어다. 바로 “상상코로나”다. 상상코로나는 무엇인가? 상상코로나는 옛날에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 임신이 된 것 같이 생리도 안하고 입덧도 하고 배가 불러오는데 실제는 임신이 아닌 증세인 “상상임신”과 유사하다. 상상코로나는 자신이 혹시 코로나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증세다. 건강염려증이다. 기침을 하거나 열이 오르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에 혹시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아닌가 걱정하며 불안증이 엄습해 오며 두려움에 쌓이는 증세다. 요즘은 감기증세가 있는 경우에 사회활동에 많은 지장을 준다. 감기, 독감 증세나 코로나19의 초기 증세는 비슷
최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우리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우려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고향과 친지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어 다른 어느 때 보다 추석 선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을 대상으로‘주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신선식품(28.5%), 건강기능식품(23.7%), 현금(17.7%) 순으로 이번 추석에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으로 인체적용시험, 동물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아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천연식품 등 일반식품과 명백히 다르다. 최근 건강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ABC주스, 크릴오일, 타트체리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 받지 않은 일반식품임에도 허위·과대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구매 섭취한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가 개발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코로나19로 인하여 긴장된 생활을 한지 근 9개월이 되는 것 같다. 연초에는 이번 코로나19도 가볍게 유행을 하다 없어질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90만명이 넘는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아직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도 이겨냈으니 가을, 겨울에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도 못하고 모임도 없어지고 전시회, 학회, 공연, 행사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가 되며 활동이 제한이 인하여 많은 사람이 실직을 하고 자영업, 기업은 도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은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예측하지 못했던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증이 합쳐진 단어로서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을 못하고 집안에만 있고 우울증이 나타나는 증세이다. 코로나블루의 원인은 무엇인가? 주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다 보니 모든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되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아 나타나는 것이다. 취미활동, 운동, 공연, 여행, 모임, 행사, 식사를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다. 또 혹시나 자신이 확진자가 되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다시금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들어서는 다소 수그러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세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전에 코로나 발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도 없애고 추석명절에 고향에 갈 수 있기를 국민 모두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코로나19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는 뉴스는 언제부터 언론에 보도되고 있으나 아직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모두 9개나 되고 국내에는 코로나19 국산 항체․혈장치료제가 올 9월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히고 있다. 지난 8월에 YTN방송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를 위해 인체면역력을 길러야 되고 면역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 하루속히 개발되면 좋겠지만 금방 현실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대책은 사람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백신 개발의 핵심 역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제거하되 면역반응이 일어나도록 하는 물질을 살려내는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로써 전 세계적으로 81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나온 것은 없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여러 분야의 폐업이 나타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건강과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며 오래 지속이 된다면 국가도 위태롭게 될 것이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코로나19를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근 8개월 이상 코로나19에 노출이 되다보니 전국의 대부분이 코로나19가 스쳐갔을 것이다. 이제는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이 없다. 지하철, 버스, 대중집회, 해수욕장, 종교행사, 영화관, 공연장, 마트, 시장 등으로 많이 확산이 되었을 것이다. 무증상의 감염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본인의 면역력이 강해야 하며 어느 곳에서든지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도 무증상으로 있다가 이겨낼 수 있다. 그렇지만 면역기능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가 7507개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고3 제외)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고 지역 단위별로 등교 조정이 추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계별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98명(학생 397명, 교직원 101명)으로 집계되었다. 고온‧다습한 가을개학을 앞둔 지금,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함께 학교 식중독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가을 개학을 대비하여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6개 지방청과 지자체 및 교육청3개 기관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전국 7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위생적 식품 취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수거하여 식중독균검사를 실시한다. 식중독은 작은 실수에 의하여 큰 피해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부 합동점검에 앞서 학교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과 조리 기구를 세척‧소독하고 조리종사자에 대하여 위생교육을 실시
이번 여름휴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곳은 경주가 되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 많은 유적 등 문화유산이 시내 도처에 산재해 볼거리도 많지만 사진가들에게는 카메라에 담을 소재가 널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드리 노송과 청운교, 백운교를 배경으로 한 불국사, 동해의 일출이 부처의 얼굴을 비춘다는 석굴암, 목련, 백일홍, 고분을 배경으로 한 첨성대, 송림으로 유명한 삼릉과 오릉 그리고 안압지 야경, 반월성, 대릉, 감포의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등 사진의 소재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여름철에 피는 꽃으로는 반월성의 연꽃과 황성공원의 송림 속에 보랏빛 꽃으로 수놓은 맥문동은 더위를 잊게 하는 또 다른 경주의 숨겨진 볼거리이다. 사방이 경주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경주시에서 황성공원은 북쪽에 있는 공원으로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던 곳으로 공원 안에는 김유신장군 동상, 박목월 시비 등이 있다. 격년마다 10월 초순이면 신라문화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황성공원은 넓은 숲 속에 노송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노송 아래에 가지런하게 심겨진 맥문동의 보라색 꽃들은 기품을 한껏 뽐낸다. 많은 사진가들이 모델을 동행하여 연출하며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맥문